(의정부=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도교육청은 3일 의정부에 있는 북부청에서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과 '평화통일 기반 조성을 위한 교육협력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의정부=연합뉴스) 이재정(왼쪽) 경기도교육감과 김진향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이사장이 3일 평화통일 교육협력 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9.1.3 [경기도교육청 제공]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은 개성공단에서 북한 주민과 생활하면서 겪은 경험을 학생과 교사에게 소개하는 등 북한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학교의 평화통일 교육에 협력하고 통일 관련 교재와 자료를 개발한다.

또 통일 교육 관련 사업을 발굴하고 여건이 조성되면 남북 학교와 기관 간 교육협력을 지원한다.

앞서 이재정 교육감은 지난달 26일 '경의선·동해선 철도·도로 연결 및 현대화 착공식' 참석에 앞서 학생 100명이 북한을 방문하는 체험 프로그램 구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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