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전용열차편으로 23일 오후 평양역 출발[2019.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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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9-02-25 11:40 조회4,167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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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전용열차편으로 23일 오후 평양역 출발 | ||||||||||||||||||||||||
김영철.리수용 당부위원장 등 동행...김영남.최룡해 등 환송 <北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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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제2차 북미정상회담을 위해 23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평양역을 출발했다고 <노동신문>이 24일 보도했다. 신문은 "조선노동당 위원장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이신 우리 당과 국가, 군대의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 주체108(2019)년 2월 27일부터 28일까지 윁남(베트남) 사회주의공화국 하노이시에서 진행되는 제2차 조미수뇌상봉과 회담을 위하여 평양을 출발하시었다"고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전용열차 편으로 23일 오후 평양역을 출발했으며, 김영철·리수용·김평해·오수용 당 부위원장과 리용호 외무상, 노광철 인민무력상, 김여정 당 제1부부장, 최선희 외무성 부상, 그리고 당 중앙위원회와 국무위원회 관계자들이 함께 떠났다. 리설주 여사의 이름은 빠져 있고 신문이 게재한 4장의 사진에도 모습을 찾을 수 없었다. 지난해 싱가포르 1차 정상회담 때 수행원들과 비교하면, 간부를 담당하는 김평해, 경제를 담당하는 오수용 부위원장이 추가됐다. 베트남 ‘공식 친선방문’과도 관련 있어 보인다.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 최룡해 당 부위원장, 박봉주 내각 총리를 비롯한 당과 정부, 무력기관 간부들이 환송을 나왔다. 이날 신문은 김 위원장이 웬 푸 쫑 베트남 공산당 총비서 겸 국가주석의 초청에 따라 베트남을 공식 친선 방문하며, 방문기간 양국 최고지도자들간의 상봉과 회담이 진행된다고 알렸다. 김 위원장의 동선과 세부 일정 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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