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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4.5t급 초대형탄두 신형전술탄도미사일 시험발사...'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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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4-07-02 10:35 조회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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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4.5t급 초대형탄두 신형전술탄도미사일 시험발사...'성공'


  •  이승현 기자
  •  
  •  승인 2024.07.02 08:40
 
북한이 지난 5월 17일 공개한 새로운 자치유도항법체계를 도입한 전술탄도미사일 시험발사 장면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북한이 지난 5월 17일 공개한 새로운 자치유도항법체계를 도입한 전술탄도미사일 시험발사 장면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북한이 1일 4.5톤급 초대형탄두를 장착한 신형 전술탄도미사일 시험발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미싸일총국은 7월 1일 신형전술탄도미싸일 《화성포-11다-4.5》 시험발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하였다"고 보도했다.

신형전술탄도미사일 '화성포-11다-4.5'은 '4.5t급 초대형탄두를 장착한 전술탄도미사일'이며, 시험발사는 "중량 모의탄두를 장착한 미싸일로 최대사거리 500㎞와 최소사거리 90㎞에 대하여 비행안정성과 명중정확성을 확증"하는 것을 목적으로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당 중앙군사위원회는 미사일총국의 시험결과를 진행중인 당 전원회의에 보고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국군 합동참모본부는 1일 오전 "우리 군은 오늘(7.1) 황해남도 장연 일대에서 05:05경과 05:15경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탄도미사일 2발을 각각 포착하였다"며, 두발의 탄도미사일이 각각 600여 km와 120여 km를 비행했다고 발표했다.

합참은 북한이 2차 발사한 미사일은 비정상비행 중 공중폭발 가능성을 제기했으나 북은 최대사거리와 최소사거리에 대한 비행안정성과 명중정확성을 확인하기 위한 시험발사가 성공했다고 발표한 것.

지난달 26일 다탄두 미사일 유도·분리실험에 성공했다는 북측 발표에도 합참은 '실패'했다고 반박한 바 있다.

통신은 이번 시험발사가 '미사일총국과 관하 국방과학연구소들의 정상적인 활동의 일환'이라며, 지난달 29일 끝난 한·미·일 3국 다영역 군사훈련인 '프리덤 에지'에 대한 대응 차원이라는 일각의 추정에 대해서도 선을 그었다.

미사일총국은 이번 시험발사에 이어 7월 중 250km 중등 사거리의 비행특성과 명중정확성, 초대형탄두 폭발위력 확증을 위한 시험발사를 진행한다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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