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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C “방북 살만 회장, ‘경기·시설·인력 투자 증진’ 논의” (VO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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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8-11-27 10:57 조회3,74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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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C “방북 살만 회장, ‘경기·시설·인력 투자 증진’ 논의” (VOA)
2018년 11월 27일 (화) 10:20:58이계환 기자 khlee@tongilnews.com

북한을 방문한 아시아축구연맹(AFC) 회장이 북한에서 미래의 개발 계획과 향후 2년 동안 경기, 시설, 기술 인력에 투자를 늘리는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고 AFC측이 밝혔다고 <미국의소리>(VOA)가 27일 보도했다.

VOA에 따르면, AFC 공보실은 26일 셰이크 살만 빈 에브라힘 알 칼리파 회장의 방북 목적을 묻는 VOA의 질문에 살만 회장이 지난 24일 역사적인 북한 방문 일정을 마무리했고 짧은 기간 동안 최휘 국가체육지도위원회 위원장과 북한 축구협회장을 맡고 있는 리용남 북한 내각 부총리를 만났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방북은 북한 축구협회 뿐만 아니라 스포츠계가 직면한 몇몇 어려움에 대해 알게 되고, AFC가 그들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울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도 알게 된 적절한 기회였다”는 살만 회장의 발언을 소개했다.

아울러, AFC 측은 살만 회장이 북한 축구협회 본부와 평양국제축구학교를 방문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조선중앙통신>은 최휘 북한 국가체육지도위원회 위원장이 23일 만수대의사당에서 이날 평양에 도착한 셰이크 살만 AFC 회장과 만나 담화를 했다고 보도했지만, 살만 회장의 방북 목적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않았다.

살만 회장 일행은 평양에 체류한 1박2일 동안 만경대와 평양국제축구학교 등을 참관하고 24일 출국했다.

한편, 지난 2013년부터 AFC를 이끌어 온 살만 회장은 국제축구연맹 (FIFA)의 부회장직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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