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정부 대표단, 경제협력 논의 위해 러시아 극동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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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9-01-29 10:33 조회3,526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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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정부 대표단, 경제협력 논의 위해 러시아 극동 방문"
(모스크바=연합뉴스) 유철종 특파원 = 북한 정부 대표단이 경제협력 문제 논의를 위해 러시아 극동 지역을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대외경제성 리광근 부상이 이끄는 대표단이 28일(현지시간) 평양에서 러시아 연해주 블라디보스토크로 출발했다고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관이 전했다.
대사관은 이날 자체 페이스북 계정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전하면서 대외경제성 인사들 외에 외무성, 국토환경보호성 등을 포함한 북한 정부 기관 인사들이 대표단에 포함됐다고 소개했다.
방러 기간 북한 대표단은 러시아 극동개발부, 연해주 주정부, 현지 기업 대표들과 만나 양국 간 경제 협력 문제를 집중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라고 대사관은 설명했다.
양측은 또 '러-북 통상경제·과학기술 협력 정부 간 위원회'(경제협력위원회) 제9차 회의 준비 문제도 협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러-북 양측은 매년 상대국을 오가며 경제협력위원회를 열고 있다.
제8차 회의는 지난 3월 평양에서 개최된 바 있다.
cjyou@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