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평양의 새해는 전날 2018년의 마지막 날 초저녁부터 구름처럼 김일성광장으로 몰려든 설맞이 축하무대로부터 시작됐다. 2일자 <노동신문>은 인민대학습당에서 울린 제야의 종소리와 함께 2019년을 축포와 공연으로 맞이한 1일 설맞이 축하무대를 즐기는 평양시민의 모습을 사진과 함께 보도했다. 축포가 쏘아올린 '불보라'와 무인기들이 상공에 띄운 '새해를 축하합니다'라는 글귀와 '참매'모습, 도심을 장식한 '불장식 꽃대문'과 '불꽃나무'들이 평양의 특별한 풍경을 자아냈다. 새해 첫날 만수대언덕을 향하는 평양시민들의 모습도 이제 낯설지 않다. 맑게 개인 평양시와 지방의 거리에는 '공화국기'가 나부끼고 꽃과 색깃발, 고무풍선 등 장식물들이 세워져 새해 분위기를 돋구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평양시민들은 이날 부모와 친척, 스승들을 찾아 세배도 하고 인사를 나누며 명절 분위기를 즐겼다. 신문은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의 신년사를 시청하는 것은 1일 아침 조선인민의 가장 중요한 관심사"라고 소개했다. | | | ▲ 2018년의 마지막 날 김일성광장 무대에서 설맞이 축하무대가 시작됐다. 초저녁부터 구름처럼 인파가 몰려들었다. [캡쳐사진-노동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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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드론이 창공에 그리는 그림이 이채롭다. [캡쳐사진-노동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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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불꽃나무' [캡쳐사진-노동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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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불꽃나무와 '불장식 꽃대문' [캡쳐사진-노동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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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새해 아침 평양시민들이 만수대언덕의 김일성·김정일 동상을 찾아 꽃바구니를 진정하고 인사하고 있다. [캡쳐사진-노동신문] |
| | | ▲ 새해 첫날 온 가족이 한 자리에 모여 양력설을 즐겁게 보내고 있다. [캡쳐사진-노동신문] | | | ▲ 평양양로원에서 노인들이 민속놀이를 즐기고 있다. [캡쳐사진-노동신문] | | | ▲ 승금철 청진제2사범대학 부교수의 집으로 제자들이 찾아와 새해인사를 하고 있다. [캡쳐사진-노동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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