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김정은과 2차 정상회담 가능성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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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8-08-21 19:25 조회4,636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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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김정은과 2차 정상회담 가능성 크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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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2차 정상회담 “가능성이 크다(most likely)”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인터뷰에서 ‘6.12 싱가포르 정상회담’ 이후 북한이 비핵화를 향한 구체적인 조치를 취했다고 믿는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미국 주류 언론과 전문가들의 의구심을 일축한 셈이다. 그는 “많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고 강조했으나, 미국과 미역분쟁 중인 중국이 과거만큼 북한 문제에 도움을 주지 않고 있다고 불평했다. “나는 핵실험을 중단시켰다. 나는 미사일 실험을 중단시켰다. 일본이 짜릿해한다. 무슨 일이 일어날지 누가 알겠는가? 우리는 지켜볼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그(김정은 위원장)를 좋아한다. 그도 나를 좋아한다”고 말했다. “더 이상 탄도 미사일이 솟구치지 않고 많은 고요함이 있다. 나는 김 위원장과 개인적으로 매우 좋은 관계이고, 그것이 서로 뭉치게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로이터통신>이 ‘김정은 위원장과의 추가 회담 여부’를 묻자,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가 그렇게 할 가능성이 크다”고 답했으나, “(날짜와 장소 등 세부사항을) 언급하고 싶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1차 정상회담 전에 북한이 풍계리 핵실험장을 폭파했듯, 2차 정상회담 전에 북한이 또다른 비핵화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보느냐’는 질문에,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이 그렇게 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21일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 발언’ 관련 질문을 받고 “북미관계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좋은 결실을 맺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답했다. “6.12 북미정상회담에서 두 정상이 밝혔던 의지,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에 관한 두 정상의 의지가 결실을 맺어나가는 과정”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추가, 15: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