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남북 탁구커플, 한반도 기 들고 폐회식 공동 입장(2018.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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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8-09-03 14:22 조회7,190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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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남북 탁구커플, 한반도 기 들고 폐회식 공동 입장
- 기사입력2018/09/02 21:30 송고
hihong@yna.co.kr
(자카르타=연합뉴스) 하남직 김경윤 기자 = 남북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폐회식에서 한반도기를 함께 들고 입장했다.
공동 기수 남측 서효원(31)과 북측 최일(25·이상 탁구)은 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주 경기장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폐회식에서 전체 15번째로 경기장에 입장했다.
다른 국가는 모두 한 명의 기수가 국기를 들고 입장했지만, 남북은 유일하게 남측과 북측의 선수가 한반도기를 함께 들고 경기장에 들어섰다.
서효원과 최일은 남북 단일팀 공식 단복인 흰색 재킷과 푸른색 바지, 흰색 운동화를 맞춰 입고 나왔다.
각국 선수들은 기수들이 모두 입장한 뒤 열을 맞추지 않고 자유롭게 경기장에 들어왔다.
남북 선수들도 뒤섞여 자유롭게 입장했다.
한국과 북한은 지난달 18일 개회식에서도 한반도기를 앞세워 공동입장해 큰 박수를 받았다.
남북은 이번 대회에 카누 드래곤보트(용선), 조정, 여자농구 3개 종목에서 단일팀을 꾸려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의 값진 성과를 만들었다.
hihong@yna.co.kr
아시안 게임 폐막.. 남북단일팀 28위, 남측 3위, 북측 10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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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막을 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메달 합계로 남북단일팀 ‘코리아’는 28위, 남측은 종합 3위, 북측은 10위를 했다. 남북단일팀으로 따로 메달 순위가 집계된 ‘코리아’는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로 28위를 달성했다. 남북단일팀 ‘코리아’는 조정, 카누 용선(드래곤보트), 여자농구에서 구성됐으며, 8월 26일 카누 용선 여자 500m에서 국제종합대회 남북단일팀 첫 금메달을 안겼다. 또 1일 열린 농구 여자 경기에선 중국에 패하면서 금메달 획득엔 실패했지만,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리고 카누 용선 여자 200m와 카누 용선 남자 1,000m에서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남측은 금메달 49개 은메달 58개 동메달 70개 등 총 177개의 메달로 3위, 북측은 금메달 12개 은메달 12개 동메달 13개로 10위를 기록했다. 한편, 종합 1위는 금메달 132개 등 총 289개를 획득한 중국이, 2위는 금메달 75개 등 총 205개를 얻은 일본이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