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산림협력 南방문단, 北양묘장 방문하고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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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8-12-14 13:09 조회6,821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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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산림협력 南방문단, 北양묘장 방문하고 귀국
- 기사입력2018/12/14 10:26 송고
![황해북도 황주 122호 양묘장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img2.yna.co.kr/photo/yna/YH/2018/07/24/PYH2018072401620001300_P2.jpg)
(서울=연합뉴스) 이봉석 기자 = 당국자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남북산림협력 남측 현장방문단이 평양 중앙양묘장 등을 둘러본 뒤 귀국했다고 통일부가 14일 밝혔다.
산림청 임상섭 산림산업정책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현장방문단 10명은 지난 11∼13일 평양에 머물며 황해북도 황주 122호 양묘장과 평양 중앙양묘장, 평양 산림기자재공장을 잇달아 방문했다.
방문단은 북측 산림총국 장용철 부국장을 단장으로 산림협력 관계자들과 실무협의도 진행했다.
실무협의에서는 산림병해충 공동방제, 양묘장 현대화 등 남북 간 합의사항 이행에 대한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통일부는 "이번 방문 결과와 관련해 유관기관 및 전문가 검토를 거쳐 향후 구체적인 산림협력 추진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10월 제2차 남북산림협력 분과회담 합의사항 이행 차원에서 추진된 것이다.
![남북 산림협력 회담 남측 수석대표를 맡은 박종호 산림처 차장(오른쪽)과 북측 수석대표를 맡은 김성준 국토환경보호성 산림총국 부총국장이 지난 10월 제2차 남북산림협력 분과회담에서 악수 하는 모습 [사진공동취재단] photo@yna.co.kr](https://img7.yna.co.kr/photo/yna/YH/2018/10/22/PYH2018102220730001300_P2.jpg)
당시 남북은 올해 안에 북측 양묘장 10개에 대한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고 필요한 시기에 북측 양묘장들과 산림기자재 공장에 대한 현장방문을 진행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다만, 앞으로 남북이 양묘장 현대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려면 투입되는 물자의 종류에 따라 대북제재 예외 인정이 필요할 수 있다.
anfour@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