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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 폼페이오 방북 보류, 개성 연락사무소 개소에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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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8-08-27 18:03 조회5,95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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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 폼페이오 방북 보류, 개성 연락사무소 개소에 '영향'
김의겸, 9월 남북정상회담 일정 "합의는 지킬 것으로 생각"
2018년 08월 27일 (월) 11:07:07김치관 기자 ckkim@tongilnews.com

남북 정상이 4.27 판문점선에서 합의한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개소가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의 방북 보류로 늦춰질 것으로 보인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25일 오전 10시 40분 청와대 춘추관에서 정레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영향이 없다고 할 수 없다”며 “폼페이오 방북과 남북정상회담 등 순조로운 일정 속에서 생각하고 있었는데 새로운 상황이 발생했으니 그에 맞춰서 다시 한번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두 사안이 연계돼 있음을 확인했다.

또한 “이 문제는 우리 정부만 결정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고 북쪽과 같이 상의해야 하는 문제”라며 “북쪽이 상황변화, 정세변화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공식적인 논의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라고 밝혔다.

우리 정부는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개소를 바라고 있고, 문재인 대통령도 8.15 경축사에서 “앞으로 상호대표부로 발전하게 될 남북공동연락사무소도 사상 최초로 설치하게 되었다”며 “며칠 후면 남북이 24시간 365일 소통하는 시대가 열리게 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김의겸 대변인은 폼페이오 국무장관 방북 일정 연기가 평양에서 9월 중에 개최하기로 한 남북 정상회담 일정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느냐는 질문에 “9월 중에 한다면, 남북 간의 합의, 고위급회담에서의 합의는 지킬 것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아울러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존 볼튼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에는 수시로 통화가 이루어지고 있다며 “정 실장은 통화를 안 하면 뉴스가 된다”고 전제하고 “항상 통화하고 통화한 내용을 관계 장관들 모여 있을 때 내용을 보고했다. 충분한 정보가 전달된 걸로 알고 있다”고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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