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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김정은,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 건설장 등 현지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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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8-08-17 15:58 조회6,85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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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김정은,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 건설장 등 현지지도
2018년 08월 17일 (금) 13:30:09조정훈 기자 whoony@tongilnews.com
  
▲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를 현지지도, 내년 10월 10일까지 완공하라고 지시했다. [캡처-노동신문]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와 평안남도 양덕군 온천지구 등을 현지지도했다. 대북제재에 맞선 결사전이라고 김 위원장은 강조했다.

북한 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7일 김정은 위원장의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와 평안남도 양덕군 온천지구 현지지도 소식을 보도했다.

먼저, 신문은 김 위원장의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 현지지도 소식을 전했다. 그는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총배치계획안을 보며 공사 진행 상황을 보고받고, 각 건물의 차이를 부각시키며, 30층, 25층 짜리 여관와 봉사건물을 더 건설하라고 지시했다.

특히, 건설자 인원관리와 공사장 질서유지, 노동안전대책, 사고방지대책 등을 언급하며, “한 건의 사고도 없게 하며 공법의 요구를 엄격히 지키도록 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건설 총배치계획도. [캡처-노동신문]
  
▲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건설 현장 모습. [캡처-노동신문]

김 위원장은 “우리나라의 경치좋고 아름다운 해변가들에 문화휴식터를 훌륭히 꾸려 인민들이 마음껏 향유하게 하려는 것은 당에서 오래전부터 구상해온 사업”이라며 “(내가) 제일 하고 싶었던 사업 중의 하나였는데 이제는 눈앞에 현실로 바라보게 되었다”고 만족을 표했다.

이어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건설과 같은 방대한 창조대전은 강도적인 제재봉쇄로 우리 인민을 질식시켜보려는 적대세력들과의 첨예한 대결전이고 당의 권위를 옹위하기 위한 결사전이며 인민의 행복을 창조하고 꽃피우기 위한 보람찬 투쟁”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모두 다 견인불발의 투지와 배심을 안고 세상에 둘도 없는 해양공원을 건설하여 다음해 10월 10일을 맞으며 인민들에게 선물하자”고 당부했다.

이날 현지지도에는 부인 리설주, 김수길 군 총정치국장, 황병서 당 제1부부장, 조용원, 오일정, 김용수 당 부장, 김창선 국무위원회 부장, 마원춘 국무위원회 국장이 동행했다.

  
▲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건설 현장 모습. [캡처-노동신문]
  
▲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건설 현장 모습.[캡처-노동신문]

신문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평안남도 양덕군 온천지구 현지지도 소식도 함께 보도했다.

평남 양덕군 온천지구는 김일성 주석이 해방 후 처음 찾아 첫 휴양소로 조성한 지역으로, 북한 동서부철도 중간지점으로 4개 도를 경계하고 있으며, 평양-원산고속도로와 가까워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평가이다.

또한, 유황온천으로 많은 용출량 등 북한 내 오염되지 않은 온천으로, 김 위원장은 “여러 무력, 특수단위들에서 저마끔 온실을 지어놓고 남새농사를 하고 메기양어도 하고있는데 온천물을 효과적으로 이용하지 못하고 있다”며 종합적이고 현대적인 온천관광문화지구로 조성할 생각에 밤에 현지지도 길에 올랐다고 한다.

  
▲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평안남도 양덕군 온천지구를 현지지도했다. [캡처-노동신문]

그는 “우리나라의 곳곳에는 주변경치가 뛰어나고 사람들의 건강과 병 치료에 효과가 대단히 좋은 온천자원들이 적지 않지만 휴양 및 요양시설답게 위생문화적으로 온전하게 꾸려진 종합적인 봉사기지가 없다”며 “며칠동안 여러모로 따져본 결과 그중 유리한 지역으로 평가된 양덕군의 온천지구를 현지고찰하고 멋있게 하나 지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인민들의 건강증진과 보다 행복하고 문명한 문화정서생활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나라의 모든 온천지들을 점차적으로 다 때벗이하여야 한다”며 “먼저 양덕군 온천지구개발사업을 전국의 본보기로, 국가를 대표할 수 있는 급으로 높은 수준에서 하여 기준을 창조하여야 한다”면서 내년 10월 10일까지 완공하라고 지시했다.

이날 현지지도에는 김수길 군 총정치국장, 황병서 당 제1부부장, 조용원, 오일정, 김용수 당 부장, 김창선 국무위원회 부장, 마원춘 국무위원회 국장이 동행했다.

  
▲ 평안남도 양덕군 온천지구 관련 보고를 받고 있는 김 위원장. [캡처-노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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