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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전국적으로 전년대비 1주일 늦게 기본면적 모내기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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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5-06-09 09:56 조회6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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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전국적으로 전년대비 1주일 늦게 기본면적 모내기 마무리


  •  이승현 기자
  •  
  •  승인 2025.06.09 09:46
 
북한 각지 농촌에서 기본면적의 모내기가 끝났다. 모내기는 불리한 기상조건으로 인해 지난해 대비 1주일 늦어졌다. 사진은 황해남도 안악군 온정농장. [사진-노동신문]
북한 각지 농촌에서 기본면적의 모내기가 끝났다. 모내기는 불리한 기상조건으로 인해 지난해 대비 1주일 늦어졌다. 사진은 황해남도 안악군 온정농장. [사진-노동신문]

북한 각지에서 전례없이 불리한 기상조건을 극복하고 기본면적의 모내기가 끝났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노동신문]은 9일 "종합된 자료에 의하면 올해 변덕스러운 봄철기상조건으로 례년에 없이 불리한 상황이 조성되였지만 각지 농촌들에서 기본면적의 모내기가 성과적으로 결속되였다"고 보도했다.

모내기는 예년에 비해 1주일 이상 늦어졌다.

신문은 "올해는 이른 봄부터 기온이 심하ㅔ 오르내리고 비가 자주 내린데다 때아닌 폭설까지 동반되여 모기르기에 대단히 불리했다"며, "그런 것으로 하여 전반적지역에서 모내기 적기가 보통 1주일 이상 늦어지게 되였다"고 전했다.

지난 2022년 농업성에서 이름을 바꾼 농업위원회에서는 올해 모내기 시작이 늦어지고 영양냉상모 도입 비중은 높아진 상황을 감안해 지난 5월 6일 황해남도 안악군 오국농장에서 전국농업부문 일꾼들을 대상으로 기술전습회를 열고, 매주 화상회의와 '먼거리 영농기술 문답봉사'를 통해 현실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을 즉시 해결해 나가는 등 사전 준비와 영농지도에 만전을 기했다고 알렸다.

신문에 따르면, 이미 수천 km의 주요 관개물길을 정비하고 대형 양수기 증설과 변전소 및 양수장 건설, 모내기 기계의 가동률을 최대한 높일수 있도록 준비해 온 최대 곡창인 황해남도에서는 매일 110% 이상 일정계획을 초과달성해 적기에 모내기를 끝냈다.

영양냉상모 도입 비중을 80%로 높인 평안남도에서는 연초부터 모내기 준비를 꼼꼼히 하여 보름이 채 안되는 짧은 기간에 지난해보다 열흘이나 앞선 5월 말까지 기본면적의 모내기를 마쳤다.

5월 28일 최북단인 함경북도 온성군을 시작으로 회령시와 명춘군, 길주군 등에서 연달아 모내기가 마무리되었으며, 함경남도와 자강도, 강원도, 평양시, 개성시 등에서도 일정계획에 맞춰 모내기를 끝냈다.

신문은 올해 모내기는 "과학의 힘으로 자연의 변덕을 이겨나가는 우리 놏온의 전변상을 뚜렷이 보여준 의의깊은 계기였다"고 하면서 농업부문 일꾼들과 근로자들이 "김내기와 밀, 보리수확 준비 등 다음 영농공정에 더 큰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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