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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대동강과수종합농장의 첫물 사과 평양시민들에게 공급 (2021. 8.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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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8-27 19:29 조회1,62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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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대동강과수종합농장의 첫물 사과 평양시민들에게 공급

  •  이계환 기자
  •  
  •  승인 2021.08.26 11:45
 
대동강과수종합농장의 첫물 사과가 평양시민들에게 공급되고 있다. [사진-노동신문 캡처]
대동강과수종합농장의 첫물 사과가 평양시민들에게 공급되고 있다. [사진-노동신문 캡처]

올해 북한 대동강과수종합농장에서 처음으로 수확한 사과를 실은 과일수송대가 24일 평양의 해당 단위들에 도착하였다고 [노동신문]이 26일 보도했다.

신문은 “봄내 여름내 성실한 노력과 땀방울을 아낌없이 바쳐 생산한 사과를 가득 실은 과일수송차들을 손 저어 바래는 농장일꾼들과 종업원들의 얼굴마다에는 크나큰 긍지와 보람이 차 넘쳤다”고 알렸다.

신문은 “농장일꾼들과 종업원들의 뜨거운 진정이 어린 사과를 싣고 달려온 과일수송대를 평양시의 일꾼들과 근로자들이 반갑게 맞이하였다”면서 “시인민위원회와 시안의 상업봉사단위들에서는 해당 단위들과 세대들에 사과가 시급히 가닿도록 하기 위한 수송 및 봉사조직사업을 짜고 들었다”고 알렸다.

아울러, 신문은 “이날 수송차들은 시안의 육아원, 애육원 등과 상업봉사단위들을 향해 줄지어 달렸다”고 덧붙였다.

대동강과수종합농장은 지난해 말 조선농업근로자동맹(농근맹) 중앙위원회에서 ‘과수부문 2020년 사회주의 경쟁순위’를 정한 결과 대규모 과일생산단위 중에서 1등을 차지한 바 있다.

한편, 평양시 삼석구역 원흥지구에 자리 잡은 대동강과수종합농장은 2008년 12월 착공한 뒤 1년도 안 되는 짧은 기간에 건설되어 ‘21세기 과수업 발전의 본보기농장’으로 꼽히는 곳으로, 사과를 기본으로 하면서 배, 추리(자두), 복숭아, 양벚(체리) 등 20여종의 과일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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