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자체원료에 의한 카리복합비료 생산기술 새로 확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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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4-11-15 11:30 조회55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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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자체원료에 의한 카리복합비료 생산기술 새로 확립
- 이계환 기자
- 승인 2024.11.14 11:34
북한 국가과학원에서 국내 풍부한 원료에 의한 카리복합비료 생산기술을 새로 확립하였다고 재일 [조선신보]가 14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이 기술은 카리장석을 기본출발 원료로 하여 카리 및 규소비료를 생산할 수 있는 실리가 큰 기술.
국가과학원 당위원회의 지도 밑에 책임일꾼들이 직접 틀어쥐고 10여개의 연구소, 단위를 망라하는 강력한 협동연구역량을 조직한데 이어 새 기술개발에 진입하였다.
일꾼들과 과학자들, 설계원들과 노동자들은 책임일꾼들의 치밀한 작전과 지휘 밑에 황해남도 청단군을 비롯한 연관부문과의 긴밀한 협동으로 해당 지역에 기본생산공정 건물을 포함한 10여동의 건물을 일떠세우는 방대한 공사를 완공하고 수십 종의 백수십대에 달하는 설비와 장치물 제작을 결속하였다고 한다.
그리하여 6개월 동안에 카리복합비료 생산공정을 시험적으로 일떠세우고 지난해 9월말 첫 시운전을 단번에 성공적으로 보장하였으며 시제품 생산에 들어갔다.
그 결과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한해 남짓한 기간에 천수백 톤의 카리복합비료를 생산하여 연백벌지구를 비롯한 황해남도의 여러 농장의 농사에 기여하였으며, 이 과정에 새 기술에 의한 카리복합비료 생산의 경제적 효과성을 확증하고 공업화를 위한 주요기술 경제적 지표들을 기본적으로 확정하였다고 한다.
새로운 카리복합비료 생산기술은 종전에 비해 원가도 낮고 에네르기소비도 훨씬 적다고 하며, 카리복합비료가 칼륨과 규소, 칼슘, 마그네슘을 풍부히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하여 비료로서의 가치가 높고 논벼와 강냉이, 밀, 보리의 수확고를 훨씬 높였다고 한다.
신문은 “국가과학원에서는 연구사업을 계속 확대하여 대규모 온실농장들에서 절실히 요구되는 영양액 비료의 기본원료인 가성카리를 국산화하며 적은 에네르기로 카리비료와 알루미나를 동시에 생산할 수 있는 기술 등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에서도 진전을 이룩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