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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공중종합훈련 ‘소링 이글’…F-35A 등 60대 항공기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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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4-11-25 14:24 조회3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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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공중종합훈련 ‘소링 이글’…F-35A 등 60대 항공기 참가


곽희양 기자 huiyang@kyunghyang.com

소링 이글 훈련, 매해 상·하반기 2회 실시

F-35A·F-15K·KC-330 등 항공기 60여대 참가

우주작전전대가 위성 정보 활용

 

공군이 2016년 1월 ‘소링 이글’(Soaring Eagle)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공군의 F-15K, KF-16, F-4E 등 주력 전투기로 구성된 공격편대군이 적 미사일기지를 비롯한 가상의 주요 표적들을 공격하기 위해 비행하고 있다. 공군 제공

공군이 2016년 1월 ‘소링 이글’(Soaring Eagle)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공군의 F-15K, KF-16, F-4E 등 주력 전투기로 구성된 공격편대군이 적 미사일기지를 비롯한 가상의 주요 표적들을 공격하기 위해 비행하고 있다. 공군 제공

공군이 올해 하반기 ‘소링 이글’(Soaring Eagle)을 실시한다. 60여대의 항공기가 참여하는 대규모 공중종합훈련이다.

공군은 25일부터 29일까지 청주기지에서 2024년 하반기 소링 이글 훈련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소링 훈련은 2008년부터 연 2회씩 실시하는 공군의 단독 훈련이다.

이번 훈련에는 60여대의 항공기와 190여명의 병력이 참여한다. F-35A·F-15K·KF-16·FA-50·F-5 전투기와 KA-1 공중통제공격기, E-737 항공통제기, KC-330 다목적 공중급유수송기 등이 창공을 누빈다.

방어제공 훈련, 항공차단훈련, 긴급항공차단 훈련을 낮과 밤에 걸쳐 실시한다. 방어제공은 적 항공기가 미사일을 발사했을 때 등의 상황에서 대응 출격해 적 위협을 탐지·요격하는 임무를 말한다. 항공차단은 적의 공격이 예상될 때 미리 공격 원점을 타격하는 임무이며, 긴급항공차단은 아군의 전투기가 공중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실시간으로 식별되는 적의 공격을 막는 임무다.

이번 긴급항공차단 훈련에는 지난 6월 창설된 우주작전전대가 참가한다. 국가정찰위성을 활용해 적의 위협 징후를 감시·촬영하고, 촬영물을 판독해 관련 정보를 아군 전투기에 전달한다. 이번 훈련에서는 미군 측 전문가가 하이브리드전(Hybrid Warfare) 수행 절차에 대해 교육도 진행한다. 하이브리드전은 물리적 공격 뿐 아니라 비물리적인 수단까지 동원해 공격하는 전쟁 양상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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