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완공된 평양종합병원 방문.. “인민들에게 최상급 의료로 봉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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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5-02-28 13:35 조회69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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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완공된 평양종합병원 방문.. “인민들에게 최상급 의료로 봉사해야”
- 이계환 기자
- 승인 2025.02.28 11:23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7일 완공된 평양종합병원을 돌아보았다. [사진-노동신문 갈무리]](https://www.tongilnews.com/news/photo/202502/212890_107110_1921.jpg)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월 27일 완공된 평양종합병원을 돌아보았다고 [노동신문]이 28일 보도했다.
신문은 완공된 평양종합병원에 대해 “수도 평양에 우리 당의 보건현대화 구상과 주체적 건축미학사상이 완벽하게 구현된 세계일류급의 의료봉사기지”라고 평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일꾼들의 안내를 받으며 구급과와 치료전문과들, 종합수술실, 학술토론회장, 봉사시설, 직승기(헬리콥터)착륙장 등 병원의 여러 곳을 돌아보면서 전반적인 시공정형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파악했다.
김 국무위원장은 “인민의 건강증진을 첫자리에 놓고 인민의 생명을 가장 귀중히 여기는 우리 당의 보건정책과 그 실현을 위한 건설방침에 준하여 병원의 모든 요소에 선진건축술의 제반 요구가 철저히 구현되고 시공도 흠잡을 데 없이 정말 잘되었다, 치료실과 입원실을 비롯한 각 계통의 전문시설들이 높은 질적 수준에서 꾸려졌다”고 하면서 “이것은 당의 의도대로 연관단위들에서 설계와 시공, 운영의 3자합의를 실속있게 한데 기인된다”고 말했다.
김 국무위원장은 “평양종합병원이 개원 후 인민들의 병치료와 쾌유에서 본연의 사명과 역할을 충분히 발휘하게 하자면 운영준비에서 사소한 빈틈도 있어서는 안된다”고 하면서 “병원의 첫 관문이고 얼굴과도 같은 구급계통을 실리성과 합리성, 효율성 측면에서 보강하여 구급치료의 신속성과 기동성을 더욱 철저히 보장할 수 있게 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완공된 평양종합병원 내부 모습. [사진-노동신문 갈무리]](https://www.tongilnews.com/news/photo/202502/212890_107111_1944.jpg)
특히, 김 국무위원장은 “우리 당의 새로운 지방발전정책에 따라 시, 군 병원건설이 본격화되는데 맞게 지방의료일꾼들의 시야를 넓혀주고 의술을 높여주기 위한 재교육과 실습, 경험토론회, 과학기술발표회 등을 올바른 방법론을 가지고 조직진행하며 중앙급 병원들에서 지방병원들에 지도방조역량을 파견하는 것과 함께 먼거리 의료봉사체계를 비롯하여 병진단과 치료, 건강증진을 도모하는 의료봉사를 보다 합리적으로,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체계와 방법들을 도입하고 조건들도 마련하여 인민들 누구나 지역에 관계없이 우월한 사회주의보건제도의 실질적인 혜택과 보호를 받도록 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국무위원장은 “우리 당이 보건혁명의 원년으로 정한 뜻깊은 올해에 개원하게 될 평양종합병원을 사소한 결점도 없는 최상급의 의료봉사거점으로 완성하여 인민들에게 선물하여야 한다”면서 이를 위한 구체적인 과업들을 밝혔다.
신문은 “평양종합병원은 의료설비조립과 종합운영시험공정을 거친 후 당창건 80돌을 맞는 올해 10월에 개원을 예견하고 있다”고 알렸다.
이날 김 국무위원장의 완공된 평양종합병원 방문에는 박태성 내각총리와 당중앙위원회 일꾼들, 보건부문, 관계부문 일꾼들이 동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