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전국적으로 1,100여개 농장서 기본면적 모내기 끝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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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5-06-02 08:32 조회88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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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전국적으로 1,100여개 농장서 기본면적 모내기 끝내
- 이승현 기자
- 승인 2025.06.01 17:41
![황해남도 심평농장의 모내기 [사진-노동신문]](https://www.tongilnews.com/news/photo/202506/213610_109064_4118.png)
북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불리한 기상조건을 극복하고 1,100여개 농장에서 기본면적의 모내기를 끝냈다고 [노동신문]이 1일 보도했다.
평양시 농촌에서 5월 31일까지 50여개 농장이, 기본면적의 모내기를 결속하고 평안남·북도와 함경남·북도, 황해도 등에서 매일 많은 면적의 모내기가 이어지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신문은 "씨뿌리기를 할 때부터 변덕을 부리던 불리한 기상조건은 5월중순까지도 지속되면서 모내기에 난관을 조성하였다"고 하면서, 각 지역 농촌에서 △'영양랭상모재배방법'(영양분이 풍부한 낮은 온도의 못자리(냉상)에서 모를 키우는 방법)을 적극 수용하고 △농기계 가동률을 높이며, △벼모판 종합영양제생산과 모판'페하'(PH, 수소이온농도)신속측정기구 확보 등에 집중해 모내기 일정을 차질없이 수행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5개년계획 수행의 마지막해인 올해 더 많은 '알곡'(곡물)을 생산하려는 온 노라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 지원자들의 힘찬 투쟁에 의해 전국적인 모내기실적은 시간을 다투며 지금도 계속 오르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의 경우 5월 30일까지 전국적으로 150여개 시,군의 약 2,000개 농장에서 모내기를 끝내 95%의 모내기 실적이 이루어진 것과 비교하면 올해 모내기는 다소 지체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북에서는 통상 5월 말까지 기본면적의 모매기를 마치고 6월부터는 김매기와 함께 전년도 10월에 심은 가을보리와 가을밀, 그리고 올해 2월에 심은 봄보리와 봄밀을 수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