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여자축구, 2024년 동아시아축구연맹 E-1 본선 경기 참가자격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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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3-12-12 16:41 조회852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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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여자축구, 2024년 동아시아축구연맹 E-1 본선 경기 참가자격 획득
- 이계환 기자
- 승인 2023.12.12 11:18
북한 여자축구팀이 2024년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여자축구선수권대회 본선 경기 참가자격을 획득하였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2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본선경기 참가를 위한 2024년 동아시아축구연맹 E-1 여자축구선수권대회 예선경기가 11월 30일부터 12월 7일까지 중국 광동성 주하이시와 마카오에서 있었다.
7개 팀이 참가한 이번 예선경기는 먼저 2개 조로 나뉘어 조별 연맹전을 벌리고 조에서 1위를 한 팀들이 결승경기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1조에는 북한팀을 비롯해 홍콩팀, 몽골팀, 북마리아나제도팀이 속했으며, 2조에는 대만팀, 괌팀, 마카오팀이 속했다.
1조 경기에서 북한팀은 11월 30일 홍콩팀을 11:0으로, 12월 2일 몽골팀을 19:0으로, 4일 북마리아나제도팀을 17:0으로 물리치고 조 1위의 성적으로 결승경기에 진출했다.
북한팀은 2조에서 1위를 하고 올라온 대만팀과의 7일 중국 마카오에서 진행된 결승전에서 5:0으로 격파했다.
통신은 “하여 우리나라 팀은 2024년 동아시아축구연맹 E-1 여자축구선수권대회 본선경기에 참가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한편, 2002년 5월 28일에 설립된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ast Asian Football Federation)은 AFC 소속 5개 지역 연맹중 하나로서, 매 2년마다 EAFF 동아시안컵을 주최하여 동아시아 지역에 위치한 국가들 간의 정기적인 교류를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 10개의 정회원국이 가입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