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서포지구 새거리 준공 앞둔 듯..동과 거리명 부여한 정령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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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3-12-08 10:56 조회919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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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서포지구 새거리 준공 앞둔 듯..동과 거리명 부여한 정령 발표
- 이승현 기자
- 승인 2023.12.07 10:43
북한이 현재 마무리 공사가 한창인 평양시 북쪽 서포지구에 새로운 동과 거리명을 부여하는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정령을 5일 발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7일 보도했다.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는 5일 '평양시 서포지구에 새로 동, 거리를 내옴에 대하여'라는 제목의 졍령을 발표해 △평양시 서포지구에 새로 전위1동,전위2동을 내오고 평양시 형제산구역에 소속시킨다 △3대혁명전시관앞 서산 네거리로부터 삼봉다리까지를 전위거리로 한다고 밝혔다.
서포지구는 평양 중심부에서 평양국제비행장으로 가는 길목에 자리잡은 서성구역과 형제산구역에 걸쳐 있으며, 새거리 건설은 4,100세대 살림집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지난 2월 25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착공연설을 하고 8월 28일 [노동신문]이 '살림집 골조공사가 마감단계에서 추진되고 내외부 미장성과가 확대'되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지난 4일 김 위원장이 제5차 전국어머니대회 연설에서 서포지구 새 거리건설장에 대해 '나날이 그 웅장한 자태를 드러내고"있다고 언급한 것으로 미루어 준공을 앞둔 상황으로 보인다.
서포지구 건설은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청년동맹)과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가 공사를 맡았다.
이날 정령은 "수백만 청년전위들의 불타는 애국충심에 떠받들려 수도 평양의 북쪽관문에 웅장화려한 인민의 리상거리가 솟아올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