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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北 리병철, 6월 군사정찰위성 1호기 발사..전쟁억제력 강화 계속할 것 (2023. 5.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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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3-05-31 09:50 조회86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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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리병철, 6월 군사정찰위성 1호기 발사..전쟁억제력 강화 계속할 것

  •  이승현 기자
  •  
  •  승인 2023.05.30 09:15
 

"정찰정보수단 확대, 방어·공격형무기 발전계획 있다" (전문)

리병철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 2022년 9월 9일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7차회의. [통일뉴스 자료사진]
리병철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 2022년 9월 9일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7차회의. [통일뉴스 자료사진]

북한은 최근 한반도 주변에서 실시되고 있는 미국 주도의 각종 군사훈련이 북은 물론 주변국가에 심각한 위협이 된다고 하면서 이에 대한 포괄적이고 실용적인 전쟁억제력 강화활동을 벌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리병철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은 30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자위력강화 입장'에서 "우리는 현재 직면한 위협과 전망적인 위협들을 전면적으로 고찰하고 포괄적이며 실용적인 전쟁억제력강화활동을 보다 철저한 실천으로 행동에 옮겨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는 6월에 곧 발사하게 될 우리의 군사정찰위성 1호기와 새로 시험할 예정인 다양한 정찰수단들은 날이 갈수록 무모한 침략야욕을 로골적으로 드러내놓고있는 미국과 그 추종무력들의 위험한 군사행동을 실시간으로 추적, 감시, 판별하고 사전억제 및 대비하며 공화국무력의 군사적 준비태세를 강화하는데서 필수불가결한 것"이라고 군사정찰위성 발사와 여러 정찰수단의 시험을 예고했다.

먼저 "올해에 들어와 미 국방장관의 남조선지역 행각을 계기로 상시배비 수준으로 격상된 미핵전략공격수단들의 조선반도전개, 규모와 기간에서 력대 최대로 확장된 미국남조선련합훈련들, 사상류례없는 수준에서 벌어지고있는 공중정탐행위들은 조선반도 안전환경의 현 주소를 보여주는 집약판이며 지역정세에 매우 위험한 후폭풍과 역류를 몰아올 수 있는 폭발잠재력을 내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북이 현재 직면한 위협과 전망적인 위협에 대해서는 △오는 6월 15일까지 한미가 6년만에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하는 '연합합동 화력격멸훈련'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PSI) 고위급회의를 맞아 제주도 남동방 공해상에서 실시하는 다국적 해상차단훈련 '이스턴 엔데버 23',  △40여년 만에 처음으로 남한에 전개되는 미 해군 전략핵잠수함 △5월부터 강화되고 있는 미공군 전략정찰기 'RC-135S', 고공전략정찰기 'U-2', 무인전투기와 정찰기인 MQ-9와 RQ-4B의 북측 서부지역 수시 정찰 등을 일일이 열거했다.

이어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위험천만한 군사적 준동으로 조성된 지역의 우려스러운 안전환경은 우리로 하여금 적들의 군사적 행동기도를 실시간 장악할 수 있는 믿음직한 정찰정보수단의 확보를 최대 급선무로 요구하고 있다"고 군사정찰위성 발사의 정당성을 피력했다.

또 "미국과 남조선의 무분별한 군사적 준동이 불러온 현 정세하에서 우리는 정찰정보수단의 확대와 각이한 방어 및 공격형무기들의 갱신의 필요성을 부단히 느끼고 있으며 그 발전계획들을 실행해 나갈 시간표들을 가지고 있다"고 말해 신형 무기 개발도 계속해 나간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리병철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군사적적대행위로 조선반도지역에 엄중한 정세가 조성된것과 관련하여 자위력강화립장 표명(전문)

5월 29일 리병철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은 날로 침략적성격이 무모해지는 미국과 남조선의 반공화국군사적준동으로 조선반도와 지역의 군사적긴장이 더욱 엄중해지고있는것과 관련하여 조선중앙통신사를 통하여 다음과 같은 자위력강화립장을 발표하였다.

현재 군사분계선과 린접한 남조선 경기도 포천일대에서는 미군과 남조선괴뢰군이 6년만에 처음으로 력대 최대규모의 《련합합동화력격멸훈련》이라는것을 벌려놓고있다.

말그대로 교전상대에 대한 《격멸》을 목적으로 하여 다음달중순까지 련속적으로 진행되는 이번 연습에는 남조선주둔 미군과 괴뢰군의 각종 공격용무장장비들이 동원된다.

이와 함께 미국은 5월말부터 《대량살륙무기전파방지》라는 구실밑에 남조선은 물론 일본,오스트랄리아를 비롯한 추종세력들을 규합하여 주권국가에 대한 해상차단봉쇄를 기정사실화한 《전파안보발기(PSI)》훈련을 벌려놓으려 하고있다.

지난 4월말 미국과 남조선이 우리 국가에 대한 핵무기사용계획을 서면화한 《워싱톤선언》이라는것을 발표한데 따라 40여년만에 처음으로 미해군 전략핵잠수함이 곧 남조선지역에 전개되게 된다.

더욱 방치해둘수 없는것은 최근 미군이 아시아태평양작전전구에 배비된 각종 공중정찰수단들을 집중동원하여 조선반도와 주변지역에 대한 적대적인 공중정탐활동을 류례없는 수준에서 벌리고있는것이다.

지난 시기 조선동해 배타적경제수역권밖에서 우리 공화국의 동부지역을 감시하는데 동원되던 미공군 전략정찰기 《RC-135S》들이 5월에 들어와 조선서해상공에까지 련일 투입되여 우리 령토의 전략적종심에 대한 감시정찰을 상시적으로 진행하고있으며 《U-2》고공전략정찰기는 물론 무인전투기와 정찰기들인 《MQ-9》와 《RQ-4B》를 비롯한 각종 공중정찰수단들도 군사분계선으로부터 멀지 않은 조선서해 전연해상상공에까지 접근하여 매우 도발적이고 위험한 방식으로 우리측지역 특히는 서부지대에 대한 정탐행위를 감행하고있다.

조선반도지역에 전개되여 행동하는 미군의 공중정찰자산들의 작전반경과 감시권은 수도 평양을 포함한 공화국 서북부지대는 물론 주변국가의 종심지역과 수도권까지 포괄하고있으며 이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주변국가들에 있어서 심각한 위협으로 된다.

지역의 군사적긴장을 극도로 과열시키는 이러한 공중정탐행위들은 유사시 압도적인 정찰정보력을 바탕으로 우리 국가에 대한 선제적군사행동계획을 달성해보려는 미국주도의 련합군의 흉계를 명백히 보여주는것이며 적들의 반공화국침략군사행동준비상태를 여실히 실증해주고있다.

올해에 들어와 미국방장관의 남조선지역 행각을 계기로 상시배비수준으로 격상된 미핵전략공격수단들의 조선반도전개,규모와 기간에서 력대 최대로 확장된 미국남조선련합훈련들,사상류례없는 수준에서 벌어지고있는 공중정탐행위들은 조선반도안전환경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집약판이며 지역정세에 매우 위험한 후폭풍과 역류를 몰아올수 있는 폭발잠재력을 내포하고있다.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위험천만한 군사적준동으로 조성된 지역의 우려스러운 안전환경은 우리로 하여금 적들의 군사적행동기도를 실시간 장악할수 있는 믿음직한 정찰정보수단의 확보를 최대급선무로 요구하고있다.

하여 우리 당 제8차대회와 그 이후 진행된 6차례의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는 우리 무력앞에 절박한 과업을 제시하고 정당방위적조치를 강구할것을 명령하였다.

오는 6월에 곧 발사하게 될 우리의 군사정찰위성 1호기와 새로 시험할 예정인 다양한 정찰수단들은 날이 갈수록 무모한 침략야욕을 로골적으로 드러내놓고있는 미국과 그 추종무력들의 위험한 군사행동을 실시간으로 추적,감시,판별하고 사전억제 및 대비하며 공화국무력의 군사적준비태세를 강화하는데서 필수불가결한것이다.

미국과 남조선의 무분별한 군사적준동이 불러온 현 정세하에서 우리는 정찰정보수단의 확대와 각이한 방어 및 공격형무기들의 갱신의 필요성을 부단히 느끼고있으며 그 발전계획들을 실행해나갈 시간표들을 가지고있다.

우리는 현재 직면한 위협과 전망적인 위협들을 전면적으로 고찰하고 포괄적이며 실용적인 전쟁억제력강화활동을 보다 철저한 실천으로 행동에 옮겨나갈것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무력은 국가의 자주권과 안전을 믿음직하게 수호하기 위한 자기의 중대한 사명을 책임적으로 수행할것이다.

(출처-[조선중앙통신] 2023.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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