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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이번엔 백악관·펜타곤, 美핵항모 4척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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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3-11-28 09:49 조회91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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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이번엔 백악관·펜타곤, 美핵항모 4척 촬영


  •  이승현 기자
  •  
  •  승인 2023.11.28 08:37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 평양종합관제소를 방문한김정은 위원장.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 평양종합관제소를 방문한김정은 위원장.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7일 밤 정찰위성이 촬영한 미국 백악관과 펜타곤 자료를 구체적으로 보고받았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8일 보도했다.

통신은 김 위원장이 "11월 27일 오전과 28일 새벽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으로부터 11월 25일부터 28일 현재까지 사이의 정찰위성운용준비정형에 대하여 보고받았다"고 하면서 "정찰위성에 대한 세밀조종은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 평양종합관제소의 관제수단과 체계에 의하여 정확히 진행되고 있으며 1~2일 정도 앞당겨 진행되고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7~10일간 세밀조종을 마치고 12월 1일부터 정식 정찰임무를 시작하는 일정이 다소 당겨질 것으로 보인다.

김 위원장은 지난 21일 밤 정찰위성 발사장에서 '만리경-1'호 발사를 지켜 본 다음날인 22일과 24일, 25일 오전 계속 평양종합관제소를 방문한 뒤로도 27일과 28일 계속해서 정찰사진을 면밀히 보고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날 통신이 공개한 정찰위성 촬영장소와 시간은 △미국 버지니아주 '노포크'(Norfolk)해군기지와 뉴포트(Newport) 뉴스조선소, 비행장지역(평양시간 11월 27일 23시 35분 53초) △미국 워싱톤의 백악관, 펜타곤(평양시간 11월 27일 23시 36분 25초)이다.

통신은 세계 최대규모의 '노포크'해군기지와 뉴포트 뉴스조선소에서 4척의 미 해군 핵항공모함과 1척의 영국 항공모함이 포착되었다며 정찰위성의 성능을 과시했으나 이날도 사진을 공개하진 않았다.

김 위원장은 "정식임무수행 착수를 앞두고있는 정찰위성 《만리경-1》호에 대한 운용준비사업을 성과적으로 진행하고있는데 대하여 커다란 만족을 표시하면서 당중앙위원회의 이름으로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을 다시 한번 높이 평가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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