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새형의 중거리탄도미사일용 대출력 고체연료'엔진'(발동기)'을 개발해 1, 2단계 엔진의 첫 지상분출실험을 각각 11일과 14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5일 보도했다.

통신은 이번 실험이 새로 개발한 중거리탄도미싸일용 대출력고체연료발동기들의 기술적 특성들을 평가하는데 목적을 두고 진행되였다"고 하면서 "대단히 만족스러운 결과가 이룩되었"다고 전했다. 

이어 "이미 확보한 우리식 대출력고체연료발동기 분야의 설계 및 제작기술력의 신뢰성과 안정성이 다시 한번 뚜렷이 검증되였다"고 하면서 "시험을 통하여 새형의 중거리탄도미싸일무기체계의 개발을 믿음직하게 다그칠 수 있는 확고한 담보가 마련되였다"고 설명했다.

실험을 주관한 미사일총국은 "이번 시험은 나라앞에 조성된 엄중하고 불안정한 안전환경과 적들의 군사적 공모결탁책동이 더욱 악랄하게 감행될 전망적인 지역의 군사정세에 대비하여 공화국무력의 전략적인 공격력을 보다 제고하기 위한 필수적 공정으로 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