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위원장, 지난달 자강도 이어 평안북도 수해복구지역 재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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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4-11-05 10:37 조회67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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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위원장, 지난달 자강도 이어 평안북도 수해복구지역 재방문
- 이승현 기자
- 승인 2024.11.05 10:28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4일 평안북도 수해복구현장을 다시 찾아, 불과 몇 달만에 재해지역을 '농촌문화도시'로 바꾸어 놓았다며, 청년들과 군인들을 격려했다고 [노동신문]이 5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이 찾은 지역은 평안북도 의주군 어적리와 신의주시 하단리의 수해복구지역.
지난 10월 21일 자강도 수해복구현장을 재방문해 살림집 공사 기한을 12월 초까지 한달 연장하도록 지시한 뒤 두번째 수해복구지역 재방문이다.
신문은 김 위원장이 "불과 몇 달 전 큰물로 인한 위험사태가 조성되였을 때 지역인민들을 긴급구조하며 사품치는 물결에 잠긴 마을들을 아프게 바라보던 기억이 앙금처럼 가슴속에 내려앉아 그 사이 항상 마음이 무거웠는데 이제는 억척의 제방들이 솟아나고 안전지대에 독특한 형식을 자랑하며 경쟁적으로 일떠서고있는 여러 류형의 도시형 농촌살림집들을 보고나니 감개함을 금할 수 없다고, 정말 보람있고 정확한 결정을 했으며 우리의 힘을 믿고 우리의 힘으로 커다란 변화를 일으켰다"고 기쁨을 표시했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기능공역량을 보강하고 국가적으로 해결해야 할 대책을 지시하면서 피해복구를 12월 당전원회의까지 최상의 수준에서 완공할 것을 지시했다.
이날 현지지도에 나선 김 위원장을 리히용 평안북도당위원회 책임비서와 피해복구 건설에 동원된 군부대 및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 지휘관들이 현지에서 영접했다.
한편, 당 조직지도부 제1부부장을 지낸 리히용은 지난 7월 30일 홍수피해 지역인 신의주시에서 열린 당 정치국 비상확대회의 2일회의에서 자강도당 책임비서로 이동한 박성철 후임으로 평북도당 책임비서직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