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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화성포-17형 발사 11월 18일을 '미사일공업절'로 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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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3-11-06 10:44 조회1,04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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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화성포-17형 발사 11월 18일을 '미사일공업절'로 제정


  •  이승현 기자
  •  
  •  승인 2023.11.05 12:05
 
북한이 지난해 11월 18일 발사한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포-17'형. [통일뉴스 자료사진]
북한이 지난해 11월 18일 발사한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포-17'형. [통일뉴스 자료사진]

북한이 지난해 11월 18일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포-17'형 발사를 기념해 이날을 '미사일공업절'로 제정했다.

[조선중앙통신]은 북한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상무회의를 진행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미싸일공업절을 제정함에 대하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교육위원회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교육성으로 함에 대하여》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간석지법을 수정보충함에 대하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하천법을 수정보충함에 대하여》 등을 전원찬성으로 채택하였다"고 보도했다.

미사일공업절 제정에 대해서는 "세계적인 핵강국, 최강의 대륙간탄도미싸일보유국의 위용을 만천하에 떨친 주체111(2022)년 11월 18일을 우리식 국방발전의 성스러운 려정에서 특기할 대사변이 이룩된 력사의 날로 영원히 기록하며 우리 국가의 무진막강한 국력을 더욱 억척같이 다져나갈 조선로동당과 공화국정부, 온 나라 전체 인민의 확고부동한 의지의 발현"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11월 18일 평양국제비행장에서 발사한 '화성포-17'형은 2020년 10월 10일 조선로동당 창건 75주년 열병식에서 첫 공개되었으며, 북한은 당시 최대 사거리 1,500km로 추산돼 미국 본토를 사정권에 둔 '화성포-17'형에 대해 '우리 국가전략무력을 대표하게 될 신형 중요전략무기체계', '세계 최강의 전략무기'라고 호칭했다. 

또 "우리 국가가 미국의 핵패권에 맞설 수 있는 실질적 힘을 만장약한 명실상부한 핵강국임을 세계앞에 뚜렷이 실증하는 가슴벅찬 호칭"이라며, '행성 최강의 ICBM 보유국'임을 자처했다. 이날 발사현장에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자제인 '김주애'가 처음 모습을 보여 '후계' 여부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기도 했다.

이날 최고인민회의 상무회의는 지난 2010년 6월 23일 교육성을 교육위원회로 개편하기로 한 정령의 효력을 없애고 다시 교육성으로 명칭을 되돌렸다.

또 간석지 건설과 관리에 관한 법적 요구를 수정 보충하고 하천보호와 생태환경 개선에서 반드시 준수해야 할 내용을 하천법에 새로 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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