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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시산업미술전시회 열려.. 시대를 반영한 다양한 도안들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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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3-04-20 10:37 조회78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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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시산업미술전시회 열려.. 시대를 반영한 다양한 도안들 전시

  •  이계환 기자
  •  
  •  승인 2023.04.19 12:05
 
지난 2월 9일에서 3월 9일까지 평양시산업미술전시장에서 열린 평양시산업미술전시회 모습.[사진-조선신보 갈무리]
지난 2월 9일에서 3월 9일까지 평양시산업미술전시장에서 열린 평양시산업미술전시회 모습.[사진-조선신보 갈무리]

광명성절 경축 평양시산업미술전시회가 송화거리에 새로 일어선 평양시산업미술전시장에서 지난 2월 9일에서 3월 9일까지 열렸다고 재일 [조선신보]가 19일 평양발로 보도했다.

주제는 ‘위대한 강국의 꿈과 이상을 최상의 경지에’.

신문에 따르면, 이 기간 전시회에는 김정은 위원장이 지도해준 330여점의 대표적인 산업미술도안들이 출품되었으며, 또한 평양시의 산업미술부문, 교육부문, 공장, 기업소 등의 일꾼, 창작가, 도안가, 교원, 학생들, 애호가들이 시대의 특성을 반영하여 창작한 630여점의 각종 도안들과 모형, 견본품, 실현제품들도 전시되었다.

특히, 신문은 여러 가지 종류의 윤전기재 도안과 각종 표식판 도안, 기마수자격급수휘장 도안과 학생교복 도안을 비롯하여 송화거리 살림집구획과 보통강강안다락식주택구 봉사망들에 설치한 간판 도안들은 김 위원장의 노고와 헌신이 깃들어 있다고 강조했다.

참관자들의 눈길을 끈 것은 북한의 실정에 맞게 설계된 새 형의 뜨락또르(트랙터)와 윤전기재, 다용도농기계, 건설기계 도안들. 그 이유는 실용적 측면과 미적 측면이 잘 결합되었기 때문이라는 것.

그리고 쓰기에 편리한 가방 도안들과 다종화, 다양화, 다색화, 경량화된 여러 가지 형태의 신발을 비롯한 경공업제품 도안들도 이용자들에게 아름답고 문명한 생활환경을 보장할 수 있게 직관적으로 잘 형상되었다고 한다.

아울러, 평양시 5만세대 살림집건설과 농촌살림집건설이 활발히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평양건축대학에서 녹색형 다락식살림집 건축설계, 녹색형 호텔 건축설계, 녹색형 다락식살림집 모형, 종합봉사건물 건축형성설계를 비롯한 건축도안들을 내놓았는데, 이들은 인민들의 미학적요구와 편리를 최우선 보장하면서도 세계적 추세를 반영하여 특색 있게 창작되었다고 한다.

한편, 신문은 전시회에는 10대의 나어린 학생들도 많이 참가하여 자기들의 재능을 보여주었다고 소개했다.

특히, 참관자들의 관심을 끈 것은 서성구역 중신고급중학교 학생들이 내놓은 조립식 가구형태 도안들.

신문은 “도안들은 모두 실내공간을 보다 합리적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기발하게 착상하였으며 모양과 형태도 독특하고 맵시가 있었다”고 평했다.

신문은 한 예로 이 학교의 김총영 학생(16)이 내놓은 다기능 어린이가구 형태 도안이 어린이용 침대를 분리하면 책상, 의자, 옷걸이, 서랍 등이 되게 설계함으로써 전문가들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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