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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선진과학제품전시회에서 눈길 끈 북한산 무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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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3-10-27 10:54 조회1,01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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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선진과학제품전시회에서 눈길 끈 북한산 무인기


  •  이계환 기자
  •  
  •  승인 2023.10.27 10:48
 
북한산 무인기. [사진-조선신보 갈무리]
북한산 무인기. [사진-조선신보 갈무리]

최근 몇 년간 북한에서도 무인기(드론 / drone)가 여러 분야에서 이용되고 있다고 재일 [조선신보]가 27일 보도했다.

지난 17일 평양의 인민대학습당에서 개막되어 현재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는 ‘선진과학기술 및 제품전시회-2023’에서도 북한 내에서 생산된 무인기가 출품되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는 것.

[조선신보]는 북한 내각 기관지 [민주조선](24일부)이 이 전시회의 현장보도에서 출품된 제품들 속에서도 “우리의 눈길을 끈 것은 어느 한 공장에서 내놓은 무인기였다”면서 다음과 같이 소개하였다고 전했다.

즉 무인기는 촬영용과 농약살포용이었는데 성능이 대단히 좋아 참관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고 한다.

세계적으로 무인기는 농업과 산림경영부문을 비롯하여 여러 부문에서 널리 쓰여 그 수요가 나날이 높아가고 있는데, 북한도 마찬가지라는 것.

농업부문만 놓고 보아도 무인기를 이용하여 농약이나 비료를 살포하면 기존의 방법에 비해 노력과 시간을 훨씬 줄이는 것은 물론이고 소출을 비할 바 없이 높이는 것으로 하여 이 부문 일꾼들과 근로자들로부터 커다란 호평을 받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무인기는 항공역학설계와 구조설계, 비행조종기술과 통신장치기술 등 선진과학기술의 집합체이기 때문에 그 개발이 쉽지 않다는 것.

신문은 그런데 북한에서는 “품질이 좋으면서도 조작이 간단한 우리 식의 무인기를 개발”해 냈으며, “지금은 여러 가지 용도의 무인기를 계열생산하고 있다”고 알렸다.

공장지배인도 “지식경제시대에 과학기술의 갱신주기는 더욱 짧아지고 있다”면서 “무인기 제작기술도 마찬가지이다, 공장에서는 이룩된 성과에 순간도 자만함이 없이 부단히 선진적인 것을 지향함으로써 무인기 제작업 분야에서 계속 높은 성과를 이룩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인민대학습당에서 개막돼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는 ‘선진과학기술 및 제품전시회-2023’. 올해 처음 조직되었다.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지난 17일 인민대학습당에서 개막돼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는 ‘선진과학기술 및 제품전시회-2023’. 올해 처음 조직되었다.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신문은 이번 ‘선진과학기술 및 제품전시회’가 처음으로 조직되었다면서 “전시회는 선진과학기술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이해관계를 불러일으키고 그 개발과 도입을 적극 장려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고 알렸다.

한편, 이번 전시회에는 북한 국가과학기술위원회, 교육위원회, 화학공업성, 국가과학원을 비롯한 수백 개의 단위들에서 당 제8차 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들의 결정을 관철하는 과정에 이룩한 각 분야의 우수한 선진과학기술 연구성과와 제품들이 출품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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