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동원 계묘5적 윤석열, 박진, 김성한, 김태효, 서민정'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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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3-03-07 09:15 조회907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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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동원 계묘5적 윤석열, 박진, 김성한, 김태효, 서민정' 규탄
- 김래곤 통신원
- 승인 2023.03.07 01:15
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 ‘윤석열 친일굴욕외교 규탄 긴급촛불행동’ 개최
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은 6일 오후 7시30분 서울시청광장 동편에서 긴급촛불행동을 갖고 강제동원 정부해법 강행과 윤석열 정부의 친일굴욕외교를 규탄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6일 “징용해법 발표는 미래지향적 결단…한일관계 새 시대”라고 밝히고 있는 가운데 각계 시민사회단체는 일본에 비굴하게 놀아대며 ‘을사오적’과 다를 바 없는 윤석열, 박진, 김성한, 김태효, 서민정 등 5명을 ‘강제동원 계묘5적’으로 배격하였다.
박석운 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 공동대표는 “윤석열과 기시다의 야합으로 피해자가 도리어 돈을 모아서 피해배상을 하는 인류역사상 있을 수 없는 폭거”라면서 “윤석열 대통령, 박진 외교부장관 등은 대법원의 판결에 위반되는 탄핵소추 대상이다. 온 국민 온 민족이 모두 다 들고 일어나서 이 합의를 깨부수자”고 호소하였다.
이나영 정의기억연대 이사장은 "2018년 대법원 판결의 핵심은 일제의 한반도 불법강점, 이로 인한 반인도적 불법행위 중 하나인 강제동원 피해자에 대한 법적 책임을 인정한 것을 뒤집었다"면서 “오늘 2023년 3월 6일은 대한민국 헌정 사상 최악의 날, 제2의 국치일로 기록될 것”이라고 개탄했다.
김은형 민주노총 통일위원장은 “일제로부터 국권을 강탈당하고 이 땅의 무고한 민중들이 무참히 학살당하고, 우리말과 글, 재산을 빼앗기고, 강제로 끌려가 강제 노역을 당하며 인권이 짓밟히고 삶이 송두리째 빼앗겼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통일위원장은 “70년이 넘는 세월, 피눈물을 흘리며 싸웠던 성과물을 전범국가, 가해국가, 전범기업, 가해기업의 어떠한 반성도 사죄도 없는 그들에게 면죄부를 주며, 피해자들의 핏값을 피해자들의 동의도 없이, 국민들의 동의도 없이 갖다 바치는 천인공노할 만행을 저지를 수 있단 말인가!”라며 격렬한 분노를 터트렸다.
계속해서 “전범국가로서 군국주의 부활로 재침을 노리고 있는 일본과 그를 환영하는 미국, 한미일 전쟁동맹으로 가는 길에 걸림돌이 되는 일본의 과거사를, 일본이 원하는 대로 정리해 주겠다는 윤석열 정권을 그대로 둘 수 없다”면서 윤석열 정권 심판을 강력히 강조하였다.
안재범 진보당 자주통일위원장은 “윤석열 정부는 당장 친일 굴욕입법을 즉각 중단하라”며 “그렇지 않으면 민심의 분노에 찬 단죄를 면치 못할 것”이라고 경고하였다.
끝으로, 참가자들은 을사5적과 굴욕외교로 규탄받고 있는 윤석열, 박진, 김성한, 김태효, 서민정 등 정부관료들의 사진에 ‘강제동원 계묘5적’이라는 명판을 붙이는 상징의식을 진행하였다.
이날 집회는 김영환 민족문제연구소 대회협력실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위 네 명 발언자의 규탄발언 외에도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김창록 교수의 ‘윤석열 정부의 강제동원해법 무엇이 문제인가’에 대한 강경란 정의기억연대 국장의 대독, 일본군'위안부'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대학생단체 '평화나비 네트워크' 대표 등의 발언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