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소식


소식

홈 > 소식 > 새소식
새소식

트럼프, 미군 유해 하와이 도착 맞춰 “김정은 만나길 고대” (외 관련)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8-08-03 09:27 조회4,307회

본문

트럼프, 미군 유해 하와이 도착 맞춰 “김정은 만나길 고대”
2018년 08월 02일 (목) 15:12:05이광길 기자 gklee68@tongilnews.com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군 유해 55구가 하와이에 도착한 1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감사를 표하고 “만나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트윗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이 약속을 지켜서 우리의 위대하고 사랑받았던 전몰자들의 유해를 집으로 송환하는 절차를 시작한 데 대해 감사한다!”고 밝혔다. 

이어 “나는 당신이 이처럼 친절한 행동을 취한 것에 놀라지 않는다. 아울러 당신의 멋진 서한에 감사한다. 나는 조만간 당신을 만나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북한은 지난달 27일 정전협정 체결 65주년 기념일에 미군 수송기 편으로 한국전쟁 중 사망한 미군 유해 55구를 돌려보냈다. 주한미군 측은 1일 오산 기지에서 환송행사를 가진 뒤 하와이 히컴기지로 이송했다. 

1일(현지시간) 한국전쟁 참전군인의 아들인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하와이 히컴 기지에서 미군 유해를 맞이했다.  

 

한국전쟁 참전 미군 유해 55구, 65년 만에 귀환 (VOA)
2018년 08월 02일 (목) 16:14:59이계환 기자 khlee@tongilnews.com

한국전쟁 참전 미군 유해 55구가 1일 미국 하와이로 돌아왔다고 <미국의소리>(VOA)가 2일 보도했다. 한국 전쟁이 끝난 지 65년 만이다.

VOA에 따르면, 이날 하와이 펄하버-히컴 합동기지에서 열린 미군 전사자 유해 봉환식에는 마이크 펜스 부통령과 필 데이비슨 미 인도태평양사령부 사령관이 참석해 유해를 맞았다.

미군 병사들은 4인 1조로 금속관에 담긴 미군 유해를 수송기에서 봉환식이 열린 행사장으로 옮겼고 이들에 대한 환영 의식이 진행됐다.
 
펜스 부통령은 60여년 만에 유해로 돌아온 한국전 참전 미군을 영웅으로 부르면서, “오늘 우리는 이들이 잊혀진 적이 없음을 증명한다”고 말했다.

펜스 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을 대신해 참석했던 어떤 행사보다도 영광이라며,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자신의 아버지에 대한 기억과 전쟁의 참상에 대한 이야기를 길게 이어나갔다.

이어 지난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북미 정상회담을 상기시키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라는 약속을 받아내고 북한에 있는 모든 미군 전사자를 송환하겠다는 약속 또한 김정은 위원장으로부터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이 약속을 지킨 것에 감사해한다고 말했다.

한편, 미 국방부는 아직 북한에 있는 미군 유해는 5천 300여 구에 달하며, 이들은 북한 내 19개 지역에 묻혀 있는데, 특히 평안북도 운산군과 청천강 일대에 집중돼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브라우저 최상단으로 이동합니다 브라우저 최하단으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