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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협 의원, ‘주한미군 총기.마약 밀반입 심각한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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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8-10-04 11:20 조회5,04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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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협 의원, ‘주한미군 총기.마약 밀반입 심각한 수준’
2018년 10월 04일 (목) 10:19:59김치관 기자 ckkim@tongilnews.com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김경협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주한미군의 군사우편 등을 통한 총기, 마약 등 위해물품 밀반입문제가 심각한 수준”이라고 4일 국정감사 자료를 통해 밝혔다.

김경협 의원실이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미군반입 위법물품 등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3년간 미군 군사우편을 통해 국내로 밀반입되어 적발된 총기 및 실탄류 등이 269건, 최근 10년간 필로폰(메트암페타민)등 마약류의 반입양이 32.8kg에 달했다.

먼저, 2016년부터 올해 7월까지 총기류 등 무기류의 밀반입 적발현황은 총기류 7정과 실탄류 201발, 도검류 132자루, 석궁 25정 등 위험물품이 적발됐고, 도검류는 줄어드는 추세지만 실탄류는 올해 4건 148발로 대폭 증가했다.

최근 10년간 필로폰(메트암페타민)등 마약류의 반입양은 32.8kg에 달했다. 특히 지난해에만 3차례에 걸쳐 미군사우편을 통해 8.4kg의 메트암페타민과 대마류가 밀반입됐는데, 동시에 27만명 이상이 투약할 수 있는 규모다.

김경협 의원은 4일 보도자료를 통해 “주한미군의 마약 및 무기류 밀반입은 미군뿐만 아니라 우리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중대한 문제”라며, “관세청이 미국 우편물에 대한 독자적인 감시권한을 가질 수 있도록 SOFA(한미주둔군지위협정)개정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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