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보리, 北코로나 대응 위해 제재 완화…"의료장비 수출 즉시 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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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02-28 14:10 조회2,817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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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보리, 北코로나 대응 위해 제재 완화…"의료장비 수출 즉시 허가"
등록 2020-02-28 10:54:53
[서울=뉴시스] 27일 북한 조선중앙TV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대책에 대해 방송했다. (사진=노동신문 캡처) 2020.02.27. photo@newsis.com |
AFP통신에 따르면, 유엔 안보리 산하 대북제재위원회의 위원장을 맡고 있는 크리스토프 호이스겐 주유엔 독일 대사는 이날 안보리 회의를 마친 후 "회의에서 코로나바이러스 문제를 논의했다. 그리고 위원회는 (의료)장비들을 (북한에) 수출하는 것을 즉시 허가했다(The coronavirus issue was discussed and the committee immediately had given permission to export the equipment)"고 밝혔다.
호이스겐 대사는 또 "문제는 현재 북한이 국경을 폐쇄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엔 안보리 회원국들이 북한에 (의료)장비 유입을 허가해 국민들을 보호하라고 촉구했다"고 전했다. 다만 어떤 장비인지 구체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다.
그는 북한이 코로나19 감염자가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는데 대해선 "북한은 정보를 극도로 제한하고 있다"며 북한 상황에 대해서는 아는 것이 없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eri@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