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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 사설, “국가적 비상방역사업 계속 강화해나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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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04-17 10:51 조회2,84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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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 사설, “국가적 비상방역사업 계속 강화해나가야”
‘정책적 과업까지 조정변경’, ‘인민의 생명안전’ 우선시
2020년 04월 17일 (금) 09:00:59김치관 기자  ckkim@tongilnews.com

북한 <노동신문>은 17일 ‘당중앙위원회 정치국회의에서 채택된 공동결정서를 철저히 관철하자’는 제목의 사설을 통해 “국가적인 비상방역사업을 계속 강화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설은 노동당기관지 <노동신문>의 공식 입장을 밝히는 비중있는 글이다.

사설은 지난 11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주재로 노동당 본부청사에서 열린 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회의에서 “세계적인 대류행전염병에 대처하여 우리 인민의 생명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국가적대책을 더욱 철저히 세울데 대하여” 제목으로 노동당, 국무위원회, 내각 공동결정서가 채택된데 대해 의미를 부여하고 해설했다.

  
▲ 지난 11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주재로 노동당 본부청사에서 열린 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회의에서 “세계적인 대류행전염병에 대처하여 우리 인민의 생명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국가적대책을 더욱 철저히 세울데 대하여” 제목으로 노동당, 국무위원회, 내각 공동결정서가 채택됐다. [자료사진 - 통일뉴스]

사설은 “우리 당에 있어서 인민의 생명안전보다 더 귀중한것은 없다”며 “이번 정치국회의에서 세계적인 대류행전염병에 대처하여 우리 인민의 생명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국가적대책을 더욱 철저히 세울데 대한 문제를 첫째 의정으로 토의하고 강력하게 추진해온 일부 정책적과업까지 조정변경하는 혁명적인 조치를 취한 중요한 리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부터 인민의 생명안전을 지키는데 우선적으로 힘을 기울이기 위해 주요대상물 건설시한 연기나 경제성장 목표치 하향조정 조치 등을 취했다는 의미로 읽힌다. 실제로 지난해 연말 완공을 예정했다가 올해 4.15 태양절 완공을 목표로 추진돼온 원산갈마 해양관광지구 완공식이 열리지 않았다.

사설은 “지금 세계적으로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에 의한 피해는 약화되는것이 아니라 날로 더욱 확대되고있다”며 “우리는 세계적인 대류행전염병이 방역학적으로 완전히 통제되여 더이상 전파, 확산되지 않을 때까지 국가적인 비상방역사업에 보다 큰 힘을 넣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국경과 지상, 해상, 공중 등에서 악성비루스가 새여들어올수 있는 공간을 다시금 철저히 따져보고 제기되는 문제들에 대하여 선제적이며 즉시적인 대책을 세워야 한다”, “국가적인 비상방역조치에 절대복종하는 강한 규률을 더욱 철저히 세워 개별적단위와 사람들이 방역사업에 위험성을 조성하는 현상들이 절대로 나타나지 않게 하여야 한다”, “탕개를 늦추지 말고 제정된 규률과 질서를 더욱 철저히 지키며 이상한 현상들에 대해서는 사소한 문제에 이르기까지 제때에 해당 기관에 보고하여야 한다” 등을 제시했다.

사설은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을 막기 위한 사업에서 그 어떤 특수도 허용하지 말며 모든 공민들이 비상방역사업과 관련한 중앙지휘부의 지휘와 통제에 무조건 복종하도록 교양사업을 계속 강화해나가야 한다”고 못박았다.

사설은 또한 당중앙위 정치국회의에서 “올해 경제건설과 국방력강화사업, 인민생활안정을 위한 구체적인 목표들과 당, 정권기관, 근로단체, 무력기관을 비롯한 모든 부문, 모든 단위의 투쟁과업과 방도를 제시하였다”며 “인민생활을 안정향상시키기 위한 투쟁을 더욱 힘있게 벌려야 한다”는 점에 방점을 찍었다. “우리는 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울수록 인민생활향상에 최대의 힘을 넣어야 한다”는 것.

사설은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근로자들의 사업과 생활에 더 큰 관심을 돌리며 그들에게 실질적인 보탬을 주기 위한 사업을 짜고들어 하나하나 모가 나게 실행해나가야 한다”면서 “조건과 환경에 빙자하면서 인민생활에 무관심한 현상과의 투쟁을 강하게 벌려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내부예비와 잠재력을 모조리 탐구동원하고 원료와 자재, 설비의 국산화를 실현하기 위한 투쟁을 과감히 벌려 생산활성화의 동음을 세차게 울려나가야 한다”, “과학자, 기술자들은 열렬한 애국의 마음을 안고 창조전, 두뇌전에 적극 떨쳐나 자력갱생대진군에 활력을 부어주는 과학연구성과들을 더 많이 내놓도록 하여야 한다”고 주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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