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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도 '고령화' 속 인구문제 관심…"노동인력 많아야 경제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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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05-20 10:11 조회3,34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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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도 '고령화' 속 인구문제 관심…"노동인력 많아야 경제성장"

송고시간2020-05-20 08:00 

김일성대 교수 논문…생산인구 부족 우려 속에 '다자녀 우대' 정책 줄줄이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남한뿐만 아니라 북한에서도 고령화와 생산인구 감소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하면서 인구 문제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최근 인구문제와 경제성장의 관계를 설명하는 논문을 발표했고, 다자녀 우대 정책도 지속해서 펼치고 있다.

북한 국제노인의 날 행사에 참여한 노인들
북한 국제노인의 날 행사에 참여한 노인들

지난 2016년 9월 평양 대동강외교단회관에서 열린 북한 국제노인의 날 행사. <<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

리련희 김일성종합대학 부교수는 20일 '우리민족강당'(김일성방송대학 홈페이지)을 통해 공개한 논문에서 "경제발전과 인구장성(증가)은 서로 뗄 수 없는 연관 관계를 가진다"며 "노동 적령 인구가 많으면 경제를 빨리 성장시킬 가능성을 갖게 된다"고 주장했다.

리 교수는 인구증가와 경제성장 관계를 연구한 기존 이론들을 소개하고 인구증가가 경제성장을 이끈다는 쪽에 방점을 실었다.

특히 인구의 연령분포 변화에 주목하며 노령인구의 비중을 고려한 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제언했다.

리 교수는 "노년 인구가 많아질 것을 예견해 노동적령 인구의 부양 비중이 낮은 기간에 (이들이) 많은 소득을 얻을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을 잘 세우면 경제 성장을 자극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은퇴 이전 노동하는 시기에 수입을 늘려 노후를 걱정하지 않도록 대비해야 한다는 것인데, 이런 견해는 최근 북한의 고령화 심화 및 생산가능인구 부족 현상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지난 1992년 2월 북한의 산부인과 모습.
지난 1992년 2월 북한의 산부인과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출처 : 통계청 -북한통계] 

기대수명
국가분류2011201220132014201520162017201820192020
북한남자65.1세65.3세65.6세65.8세66.0세66.2세66.3세66.5세66.7세66.9세
여자71.9세72.1세72.4세72.6세72.7세72.9세73.1세73.3세73.5세73.6세
남한남자77.3세77.6세78.1세78.6세79.0세79.3세79.7세79.7세80.0세80.3세
여자84.0세84.2세84.6세85.0세85.2세85.4세85.7세85.7세85.9세86.1세

 


 

합계출산율
국가1975198019851990199520002005201020152020
북한4.001명2.850명2.801명2.358명2.250명2.010명2.000명1.950명1.930명1.910명
남한4.002명2.919명2.234명1.567명1.676명1.501명1.214명1.173명1.233명1.11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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