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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입국' 주한미군 또 코로나19 확진…누적확진자 111명 (2020. 7.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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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07-23 09:15 조회3,28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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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입국' 주한미군 또 코로나19 확진…누적확진자 111명

송고시간2020-07-22 18:14

8~20일 입국한 13명 확진…누적확진자 중 87명이 해외서 입국

인천공항 미군 안내병들
인천공항 미군 안내병들

(영종도=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7일 인천국제공항에서 미군 안내병들이 입국 병사를 기다리고 있다. 2020.4.7 xyz@yna.co.kr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미국에서 한국으로 입국하는 주한미군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이 잇따르면서 주한미군 누적 확진자가 100명을 넘어섰다.

주한미군은 입국 이후 철저한 검역이 이뤄진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지만, 지역사회 감염 등에 대한 보건당국과 지역사회의 우려는 커지고 있다.

주한미군 사령부는 22일 "이달 8~20일 한국으로 입국한 주한미군 장병 12명과 장병 가족 1명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로써 주한미군 누적 확진자는 111명으로 늘었고, 이중 한국에 입국한 뒤 확진 판정을 받은 인원은 87명이 됐다.

추가확진 장병 2명은 미국전세기를 통해 이달 8일과 20일 오산 공군기지로 입국했다. 장병 10명과 가족 1명은 이달 8, 9, 19일 별도의 민항기를 타고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추가확진자 중 2명은 격리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1명은 1차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지만, 증상 발현으로 인한 재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10명은 격리 전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지만, 이후 격리 해제를 위한 2차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이들은 모두 캠프 험프리스(평택 미군기지) 격리시설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주한미군은 추가 확진자 전원이 입국 이후 즉시 격리됐고, 이들과 함께 탑승한 승객이 모두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기 때문에 제한적인 역학조사만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주한미군은 추가 확진자가 한국에 거주하는 주한미군이나 시민과 접촉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미국의 누적 확진자가 402만명을 넘어서는 등 코로나19 확산이 이어지면서 당분간 미국에서 입국하는 주한미군 확진자도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미군은 장병이 한국행 항공기에 탑승 전 발열 등 기본적인 증상만 확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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