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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코로나19 방역 협력할 일 있으면 언제든 하겠다" (2020. 7.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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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07-31 09:10 조회2,92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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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코로나19 방역 협력할 일 있으면 언제든 하겠다"
"남북관계 다시 움직이라는 대통령 당부있었다".."조만간 작은 교역 시작하겠다"
2020년 07월 30일 (목) 11:38:42이승현 기자  shlee@tongilnews.com
  
▲ 이인영 통일부장관은 30일 오전 현충원을 참배한 뒤 방명록에 '평화과 공존으로 통일과 번영의 길을 열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사진제공-통일부]

"기회가 된다면 우리는 언제든지 개성뿐만 아니라 북쪽의 어느곳에서든지 코로나19 방역과 관련해서우리가 협력할 일이 있다면 언제든지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다. 여러 상황들을 점검하고 대책들을 조용히 마련해보자 한다."

이인영 통일부장관은 30일 오전 현충원을 참배한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최근 탈북민 재월북으로 인해 발생한 사태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문에 "개성 중심으로 봉쇄 격리 조치가 취해졌다고 해서 매우 심각한 상황으로 인식하고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무엇보다 북한 주민들이 건강이 나빠질 것을 우려하고 또 주민들의 일상생활이 힘들고 어려워지지 않을까 이런 걱정한다"며, "아주 정성스럽고 따뜻한 마음담아 위로하고 싶고 또 그 위로의 뜻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북관계 개선과 정상화를 위해 남북대화 복원과 인도적 협력의 즉각적 재개, 남북합의 이행 등 큰 방향의 과제가 있겠지만 "조만간 작은 교역, 작은 협력, 이런 것과 관련한 작은 결재도 시작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통일부 당국자는 '작은 결재'에 대해 "작은 교역, 이런 것을 시작하겠다는 의미"라고 확인했다.

이 장관은 31일 오전 집무실에서 보건의료분야 관련 대북협력민간단체협의회(북민협)임원들과 면담할 예정이다.

이 장관은 전날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으면서 "지금 남북관계가 막혀있고 또 멈춰서 있기 때문에 막혀있는 남북관계 뚫고 다시 움직일 수 있도록 그런 당부 말씀이 있었고 또 저도 전력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렸다"고 말했다.  이날 현충원 참배 후 방명록에 '평화와 공존으로 통일과 번영의 길을 열겠습니다'라고 썼다.

 

'코로나 협력' 강조한 이인영, 내일 보건의료 단체 면담

송고시간2020-07-30 11:57

답변하는 이인영 통일부 장관
답변하는 이인영 통일부 장관

(서울=연합뉴스) 정하종 기자 =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30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현충탑을 찾아 분향한 후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0.7.30 chc@yna.co.kr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정래원 기자 =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31일 남북 보건의료협력 정책 마련을 위해 관련 민간단체 임원들로부터 현장의견을 듣는다.

통일부 당국자는 30일 기자들과 만나 "이 장관이 내일 오전 10시 보건의료분야 관련 대북협력민간단체협의회(북민협) 임원들과 정부서울청사 장관실에서 면담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면담 취지에 대해서는 "보건의료분야의 정책 고객들로부터 직접 현장 의견을 들어보면 정책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장관은 앞서 이날 오전 국립현충원을 참배한 자리에서도 북한의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과 관련해 "개성뿐만 아니라 북한 어느 곳에서든지 코로나19 방역과 관련해 협력할 일이 있다면 해야 한다"고 보건의료협력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나타냈다.

당국자는 "아직 결정된 것은 아니지만 북한의 평양종합병원도 당연히 북한과의 보건의료협력에 포함될 수 있다"고 부연했다.

이 장관은 취임 이전부터 인도적 문제를 "먹는 것, 아픈 것, 죽기 전에 보고 싶은 것"으로 표현하며 보건의료협력을 취임 후 시급 과제 중 하나로 꼽아왔다.

한편 이 장관은 31일 면담 후 동해선 제진역을 방문해 남북출입사무소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다음 날 강원도 양양으로 이동해 의원 시절부터 연례행사로 열어온 '통일걷기' 출정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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