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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수해 복구에 총력…"최단기간, 최상수준으로 복구"(2020. 9.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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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09-16 11:23 조회3,05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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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수해 복구에 총력…"최단기간, 최상수준으로 복구"

송고시간2020-09-15 09:20

"전례 없는 대복구전투"…김덕훈 내각총리, 함경·강원도 현지지도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북한이 폭우와 태풍피해의 '초고속 복구'에 방점을 찍고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황해북도 강북리 찾은 김정은
황해북도 강북리 찾은 김정은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태풍 피해 복구를 끝낸 황해북도 금천군 강북리를 방문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5일 보도했다. 2020.9.15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photo@yna.co.kr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5일 '피해복구 전투는 중요한 정치사업' 제목의 논설을 싣고 "지금 피해복구 전역에서는 입체전·섬멸전·속도전이 맹렬히 벌어지고 있다"며 "피해복구 전투를 최단기간 내에 최상의 수준에서 결속해야 우리 당의 영도력과 전투력을 과시하고 절대적 권위를 옹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북한은 빠른 수해복구를 위해 국가의 역량을 총동원하고 있다.

신문은 "모든 국가적 잠재력을 인민의 행복을 지키기 위한 사업에 총동원 시켜 전례 없는 대복구전투를 전개(하고 있다)"며 "우리 당은 피해복구 전투가 벌어지는 전구를 전력을 투하해야 할 최전선으로 정하고, 최정예수도당원사단들을 조직하여 급파하는 전례 없는 조치까지 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라의 재부를 통째로 기울여서라도 전화위복의 기적을 창조해 피해지역 인민들의 불편과 고통을 가셔주고 당 창건 75돌과 당 제8차 대회를 의의 있게 맞이하려는 우리 당의 결심과 의지는 확고하다"고 덧붙였다.

신문은 "당의 구상과 의도대로 피해복구 전투를 결속하기만 하면 오늘의 시련과 난관을 사회주의 건설에서 보다 큰 걸음을 내 짚는 좋은 기회로 전환할 수 있다"며 "피해복구전투장은 우리 인민이 강국건설의 담당자로서의 풍모와 자질을 갖추는 데서도 훌륭한 교정"이라고 주민들을 독려했다.

김정은, 이번엔 태풍피해 복구 마친 황해북도 강북리 찾아
김정은, 이번엔 태풍피해 복구 마친 황해북도 강북리 찾아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태풍 피해 복구를 끝낸 황해북도 금천군 강북리를 방문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5일 보도했다. 2020.9.15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photo@yna.co.kr

이 같은 독려 속에 각지에서는 복구작업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

황해남도에서는 살림집(주택) 벽체 축조공사는 완료됐으며, 주택 보수도 90%가량 이뤄지고 있다. 함경도에서는 제1수도당원사단이 주택 벽체축조 공사에 투입됐다고 신문은 전했다.

황해북도 금천군 강북리는 가장 먼저 태풍피해 복구작업을 마무리하면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해당 지역을 둘러보기도 했다.

한편 태풍 '마이삭', '하이난'으로 직격탄을 맞은 함경도와 강원도 지역은 김덕훈 내각총리가 현지에서 지도하고 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김덕훈 동지가 동부지구의 피해복구 정형을 현지에서 료해했다"며 "살림집 건설에 필요한 시멘트와 강재를 제때 보장하고 검덕지구를 비롯한 피해복구 전투장에 물동을 긴급히 수송할 대책을 세웠다"고 전했다.

heev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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