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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종전선언이야말로 한반도 평화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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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10-08 09:40 조회1,98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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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종전선언이야말로 한반도 평화의 시작”
2020년 10월 08일 (목) 08:21:04이광길 기자  gklee68@tongilnews.com

“종전선언이야말로 한반도 평화의 시작이며,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만이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에 진정으로 보답하는 길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7일 18시30분(한국시각 8일 7시30분) 뉴욕에서 화상으로 열린 코리아 소사이어티 연례만찬 기조연설을 통해 “올해는 한국전쟁이 발발한 지 70년이 되는 해”라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달 유엔총회 연설에서의 호소를 반복한 것이다.

“지난 2018년과 2019년 남북 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으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실질적인 진전이 있었지만, 지금은 대화를 멈춘 채 호흡을 가다듬고 있다. 어렵게 이룬 진전과 성과를 되돌릴 수는 없으며, 목적지를 바꿀 수도 없다”며, “한반도 ‘종전선언’을 위해 양국이 협력하고 국제사회의 적극적인 동참을 이끌게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전쟁을 억제하는 것뿐 아니라 적극적으로 평화를 만들고 제도화할 때 우리의 동맹은 더욱 위대해질 것”이라며, “한반도가 분단의 역사를 극복하고 화해와 번영의 시대로 전진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한미 양국은 긴밀히 소통하고 조율하여 주변국과 국제사회의 지지와 협조를 이끌어낼 것”이라며, “또 당사자인 북한과도 마음을 열고 소통하고 이해하며, 신뢰 구축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코리아소사이어티는 한미 간 정치·경제·문화·예술 분야 교류 촉진을 위해 1957년 설립된 비영리단체이며, 현재 이사장은 캐슬린 스티븐스 전 주한 미국대사다. 

이 단체는 한미 우호관계 증진에 큰 업적을 세운 개인이나 단체에 밴플리트상을 수여하고 있다. 올해 수상자는 살바토르 스칼라토 뉴욕주 참전용사회 회장과 참전용사 찰스 랭겔 전 하원의원, 대한상공회의소와 방탄소년단(BTS)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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