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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없는의사회, 유엔 대북제재 면제받아…코로나19·결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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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10-21 10:05 조회3,14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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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없는의사회, 유엔 대북제재 면제받아…코로나19·결핵 지원

송고시간2020-10-21 07:29

마스크·방호복 등 반입키로…함북 중심으로 영양실조·의료 지원도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국제 의료구호단체 '국경없는의사회'(MSF)가 유엔으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북지원 관련 제재 면제를 승인받았다.

21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산하 대북제재위원회는 홈페이지에서 국경없는의사회의 코로나19 대응 및 결핵 진단·치료, 영양실조 지원에 한해 대북제재 면제를 승인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경없는의사회는 코로나19 관련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적정 수준의 의료 프로그램 시행과 영양실조 대응, 함경북도 결핵·다제내성 결핵 진단 및 치료, 함북 경성군 주민의 긴급하고 전반적인 의료 지원을 할 수 있게 된다.

반입이 허용된 물품은 수술용 마스크 6천장과 방호복 2천개, 방독 마스크 1천개 등이며, 면제 기간은 이달 14일부터 12개월간이다.

대북제재위는 "예외적인 이유에 따라 면제 기간을 연장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코로나19로 북한이 국경을 봉쇄하면서 단시간 내 지원이 어려워진 것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유엔은 올 6월부터 이달 15일까지 제재 면제 기간을 늘려달라고 신청한 국제기구 및 단체 10곳에 대해 연장을 승인한 바 있다.

국경없는의사회
국경없는의사회

[국경없는의사회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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