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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평화의 길 파주구간, 11월 28일부터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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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11-11 14:19 조회3,08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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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평화의 길 파주구간, 11월 28일부터 재개

  •  이승현 기자
  •  
  •  승인 2020.11.11 13:48
 

돼지열병 방역 점검 거쳐 내년 초 고성, 철원구간도 순차적 재개

DMZ 평화의 길 파주구간이 운영중단 1년 2개월 만인 11월 28일부터 재개된다. 파주구간 노선도. [제공-통일부]
DMZ 평화의 길 파주구간이 운영중단 1년 2개월 만인 11월 28일부터 재개된다. 파주구간 노선도. [제공-통일부]

'디엠지(DMZ) 평화의 길' 파주구간이 중단 1년 2개월을 넘긴 끝에 오는 28일부터 재개된다.

정부는 11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해 9월 19일부터 중단했던 ‘디엠지(DMZ) 평화의 길’ 파주구간을 11월 28일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DMZ 평화의 길 파주구간은 임진각→임진강변 생태탐방로 도보이동(1.4km)→도라전망대(6.5km)→통문(2.5km)→DMZ내 철거 감시초소(GP, 1.8km)→통문(1.8km)→임진각(7km)으로 이어지는 전체 거리 21km 노선이며, 약 3시간이 소요된다.

다시 열리는 'DMZ 평화의 길'에 참가하려면 13일부터 한국관광공사 '디엠지(DMZ)평화의길' 누리집(www.dmzwalk.com) 또는 행정안전부 디엠지(DMZ) 통합정보시스템 '디엠지기' 누리집(www.dmz.go.kr)에서 방문날짜를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방문 예정일 14일~12일전에 동반자 포함 4명까지 신청 가능하며, 최종 참가자는 추첨을 통해 선정(11일 전)된다. 선정 결과는 누리집에 공지하고, 참가자들에게 휴대전화 문자로도 알릴 예정이다. 선정된 최종 참가자는 8일전까지 동반인 포함해 본인 인증을 하고 당일 신분증을 지참해 현장에 참가하면 된다.

정부는 이번 파주 구간 재개에 앞서 ASF) 방역을 위해 멧돼지 차단 울타리와 차량 및 대인 소독 장비, 발판소독조 등을 설치하고, 관계 부처 합동 점검을 완료했으며 파주 구간 재개 이후에도 ASF 방역 조치 이행 상황 및 멧돼지 서식 현황을 지속적으로 살필 계획이라고 밝혔다. 

당분간은 코로나19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운영 규모를 회당 20명에서 10명으로 축소하여 1일 2회(오전 10시, 오후 2시) 최대 20명, 주 5일(월, 목 휴무) 운영하고 여행중 마스크 착용, 2m 거리두기 등 안전여행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할 계획. 앞으로 상황에 따라 운영 규모 확대를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또 강원도 고성, 철원 구간도 ASF 방역조치를 마무리하는 대로 합동점검을 거쳐 내년 초 순차적으로 재개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해 4월 27일 고성 구간을 시작으로 6월 1일 철원, 8월 10일 파주 구간을 개방한 '디엠지 평화의 길'은 ASF로 중단되기 전까지 국민 약 15,000명이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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