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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평양 갔던 4대기업 인사 등과 회동…남북관계 역할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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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11-24 15:10 조회2,93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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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평양 갔던 4대기업 인사 등과 회동…남북관계 역할 모색

송고시간2020-11-23 11:59

삼성·SK·LG·현대차그룹 등 재계 인사와 오찬 간담회

'남북연락·협의 기구의 발전적 재개 방안' 토론 참석한 이인영
'남북연락·협의 기구의 발전적 재개 방안' 토론 참석한 이인영

(서울=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2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남북연락·협의 기구의 발전적 재개 방안' 토론회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2020.11.23 zjin@yna.co.kr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23일 삼성전자·SK·LG전자·현대차그룹을 비롯한 재계 관계자들과 만나 경제협력 등 향후 남북관계 발전을 위한 정부와 기업의 역할을 모색한다.

통일부는 이날 이 장관이 중구 롯데호텔에서 경제계 인사들과 오찬을 겸한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여상기 통일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오늘 간담회는 의견 수렴과 소통의 일환으로 2018년 9월 평양 남북정상회담에 동행했던 기업 관계자들을 만나는 것"이라며 "남북관계 발전의 새로운 차원으로 진입하도록 정부와 기업들의 역할을 함께 모색하고자 마련된 자리"라고 설명했다.

간담회 참석자는 2018년 9월 평양에서 열린 제3차 남북정상회담 때 방북했던 기업들이 주요 대상이다.

삼성전자·SK·LG전자·현대차그룹 등 4대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아울러 현대아산과 포스코 관계자들과 대한상공회의소·중소기업중앙회 등 경제단체 관계자들도 자리할 예정이다.

이 장관은 취임 후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를 위반하지 않으면서도 남북 교류의 물꼬를 틀 수 있는 물물교환 방식의 '작은 교역'을 추진하는 등 남북 경협 문제에 관심을 기울여왔다.

미국 정권 교체에 따른 대북 기조 변화 예고 등 한반도 정세가 유동적인 상황에서 이날 간담회를 통해 새로운 남북경협 방안을 모색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ykb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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