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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코로나 확산에 '판문점견학' 고심...1월 신청은 '보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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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12-10 16:04 조회1,97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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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코로나 확산에 '판문점견학' 고심...1월 신청은 '보류'

  •  이승현 기자
  •  
  •  승인 2020.12.10 13:26
 
통일부 판문점 견학지원센터 누리집. 10일부터 접수 예정이던 내년 1월 견학신청을 잠정 보류한다는 안내문이 공지됐다. [캡쳐사진-판문점 견학지원센터 누리집]

13개월만에 재개돼 운영 한달째 접어든 판문점 견학 일정이 코로나 상황 악화로 인해 계속 진행 여부가 불확실해졌다.

판문점 견학신청을 받고 있는 통일부 판문점 견학지원센터 누리집에는 이날부터 접수할 예정이었던 내년 1월 견학신청을 잠정 보류한다는 '2021년 1월 견학 신청 보류 안내문'이 공지됐다.

이에 따라 내년 1월 견학일정을 알리는 달력에도 전체 '견학없음'으로 나와 있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우리부는 수도권 지역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전국적 방역 강화 조치를 보다 엄격하게 준수한다는 차원에서 판문점 견학 관련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이번 주는 이미 신청하여 기다리고 있는 국민(240명)을 감안하여 계획대로 1회 40명을 진행할 예정"이지만 "내주부터는 방역 상황을 고려하여 다소 가변적이나 조만간 방침을 발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통일부는 지난달 판문점 견학을 재개하면서 이미 방역 강화 차원에서 견학횟수와 인원을 절반으로 줄여 하루 2차례, 회당 40명으로 줄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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