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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북한서 총 9천373명 코로나 검사…확진자는 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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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12-11 14:05 조회2,96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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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북한서 총 9천373명 코로나 검사…확진자는 0명"

송고시간2020-12-11 09:30

실내 소독작업 중인 북한 주민들
실내 소독작업 중인 북한 주민들

(서울=연합뉴스) 평양 도심의 모란봉구역 직원들이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매일 수차례 소독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7일 소개했다. 2020.12.7 [노동신문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nk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북한에서 이달 초까지 모두 9천300여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았지만 확진자는 여전히 '0명'이라고 보고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세계보건기구(WHO)의 '코로나19 주간 상황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에서 지난 3일까지 총 9천373명이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검사받았으며 이 가운데 확진 사례는 없었다.

보고서는 검사를 받은 이들 중 절반에 육박하는 4천275명은 중증 급성 호흡기 감염증 및 독감 유사 질환을 앓거나 격리 기간 열이 난 사람들이었다고 밝혔다.

나머지는 검역소에서 근무하거나 샘플 채취 및 검사에 관여한 보건 인력이다.

격리 후 해제된 이들은 지난달 26일 기준으로 총 3만3천44명으로 집계됐다.

다만 이번에 보고서가 밝힌 검사자 수는 앞서 에드윈 살바도르 WHO 평양사무소장이 지난달 9일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과 인터뷰에서 밝혔던 것(10월 29일 기준, 총 1만2천72명)보다는 감소한 규모다.

RFA는 이에 대한 WHO 측의 해명을 요구했으나 답변을 듣지 못했다고 전했다.

한편 보고서는 북한의 국경 봉쇄로 코로나19 관련 물품이 반입되지 않고 있어 이 물자들을 중동 두바이의 WHO 창고에 저장했고, 중국에서 생산됐거나 중국으로 도착한 대북 지원용 코로나19 물품은 저장 장소를 물색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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