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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보통강 기슭 800세대 '다락식주택구' 시찰...본격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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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4-01 09:25 조회1,98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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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보통강 기슭 800세대 '다락식주택구' 시찰...본격 착공

  •  이승현 기자
  •  
  •  승인 2021.04.01 08:08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1일 공사가 시작된 보통강 기슭 800세대 다락식주택구 건설현장을 찾았다.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1일 공사가 시작된 보통강 기슭 800세대 다락식주택구 건설현장을 찾았다.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평양의 풍치수려한 보통강 기슭에 800세대의 현대적인 '다락식주택구'(Riverside Terraced Houses) 건설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조선중앙통신]은 1일 "김정은동지께서 당중앙위원회 비서들과 함께 또 다시 공사장 현지를 돌아보시었다"며 '보통강 강안 다락식주택구 건설'이 시작됐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25일 아침 리병철 당 비서에게 동해상으로 신형 전술유도탄 2발을 발사하는 현장을 맡기고 보통강 기슭 공사 예정지를 찾은지 일주일만이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본격적인 건설전투에 진입하기 위해 현장을 차지하고 있는 시공단위들의 전개모습을 돌아보며 시공 분담구역을 요해(파악)"하고는 "모든 건설단위들에서는 대상의 중요성을 바로 인식하고 불같은 헌신과 완강한 실천으로써 우리 당의 원대한 수도건설정책을 관철해나가야 한다"고 격려했다.

800세대 다락식주택구 건설에 대해서는 "새로운 형식의 주택들로 도시의 면모를 일신하고 인민들에게 발전된 생활환경과 조건을 제공해주려는 당중앙의 구상과 의도가 비껴있는 대상건설"이라고 설명했다.

통신은 영문판에서 다락식주택구를 테라스 하우스(Terraced Houses)라고 번역했는데, 이는 사전적으로 '집합주택의 일종으로 각 단위주거가 수평방향으로 연결되어 있으나 각 호에서 직접 뜰로 나올 수 있게 된 집'을 뜻한다.

보통강 기슭 현대적인 다락식주택구 조감도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보통강 기슭 현대적인 다락식주택구 조감도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다락식 주택구에 들어설 다양한 형태의 테라스주택들.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다락식 주택구에 들어설 다양한 형태의 테라스주택들.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김 위원장은 "핵심건설단위들이 대상건설을 맡은 것만큼 자신께서 늘 관심을 가지고 직접 공사에 대한 조직지도사업을 강화할 것"이라며 '속도전, 실력전에서 도시주택 건설의 본보기적 경험'을 창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보기 좋은 다락식 주택들의 유형별 특성과 입면형성요소들이 특색있게 잘 살아나게 건설의 질을 높여야 한다"며, "앞으로 수도건설과 지방건설에서 우리 당이 제시한 인민대중제일주의와 민족성과 현대성의 정확한 배합에 기초한 건축의 조형화, 예술화방침을 계속 철저히 관철하며 특히 도시경영 및 환경관리의 새로운 기준을 세우고 원림녹화를 비롯한 문화적인 환경관리에 깊은 관심을 돌"려야 한다고 특별히 강조했다.

또 인민생활 문제에서 절실한 문제의 하나인 주택건설의 중요성을 상기시키고 "평양시 5만세대 건설과 함께 지방건설에서도 변혁적인 실천을 이룩해나가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당면한 올해의 수도 살림집건설계획들을 훌륭히 완수하여 사회주의문명의 중심지로서의 우리 수도의 현대성과 주체적인 건축발전면모를 과시하고 그 어떤 세기적 변혁도 이룩할 수 있는 우리의 무궁무진한 사상정신적위력과 굳건히 다져지고있는 자립경제의 잠재력을 다시한번 과시하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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