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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올림픽위원회, ‘도쿄올림픽 불참’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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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4-06 09:19 조회1,48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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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올림픽위원회, ‘도쿄올림픽 불참’ 결정

  •  이광길 기자
  •  
  •  승인 2021.04.06 09:10
 

“세계적 보건위기로부터 선수들 보호 위해”...‘도쿄 데탕트’ 물건너가

지난달 25일 열린 북한 올림픽위원회 총회. [사진출처-북 체육성 홈페이지]
지난달 25일 열린 북한 올림픽위원회 총회. [사진출처-북 체육성 홈페이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올림픽위원회는 총회에서 악성비루스감염증에 의한 세계적인 보건 위기상황으로부터 선수들을 보호하기 위하여 위원들의 제의에 따라 제32차 올림픽경기대회에 참가하지 않기로 토의결정하였다.”

북한 체육성(체육상 김일국)이 5일 홈페이지에 지난달 25일 평양에서 진행된 ‘올림픽위원회 총회’ 결과라며 이같이 밝혔다. 제32차 올림픽경기대회 개최지는 일본 도쿄이다. 2018년 ‘평창 데탕트’에 이어 ‘도쿄 데탕트’를 재연하려던 노력이 벽에 부딪혔다.

지난달 1일 ‘제102주년 3.1절 기념식’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올해 열리게 될 도쿄 올림픽은 한·일 간, 남·북 간, 북·일 간 그리고 북·미 간의 대화의 기회가 될 수도 있다”면서 “한국은 도쿄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협력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지난달 25일 화상으로 열린 북한 올림픽위원회 총회에서는 지난해 사업 총화와 올해 사업방향을 논의했다. 

“보고자와 토론자들은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 전원회의에서 조선을 체육 선진국 대렬에 들어서게 하기 위한 과업과 방도가 구체적으로 밝혀진데 대하여” 언급하고 “새로운 5개년계획 기간 국제경기들에서 메달획득수를 지속적으로 늘이며 온 나라에 체육열기를 고조시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총회에서는 올해 전문체육기술발전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 대중체육활동을 활발히 조직진행하는 데서 나서는 실무적 문제들이 토의되였다”고 밝혔으나, 구체적 내용을 알리지 않았다.

한편, 내년 2월에는 중국 베이징에서 동계올림픽이 열린다.  

 

**북한 체육성이 운영하는 '조선체육' 홈페이지에 공개된 북한 올림픽위원회 총회 내용 전문.

『주체 110(2021)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올림픽위원회 총회가 3월 25일 평양에서 진행되었다.

올림픽위원회 위원들, 체육 부문, 연관부문 일꾼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된 총회에서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올림픽위원회 주체 109(2020)년 사업총화와 주체 110(2021)년 사업 방향에 대하여 토의되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인 체육상 김일국의 보고에 이어 토론들이 있었다.

보고자와 토론자들은 조선노동당 제8차 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 전원회의에서 조선을 체육선진국 대열에 들어서게 하기 위한 과업과 방도가 구체적으로 밝혀진 데 대하여 말하였다.

그들은 새로운 5개년계획 기간 국제경기들에서 메달획득 수를 지속적으로 늘리며 온 나라에 체육 열기를 고조시켜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총회에서는 올해 전문체육기술 발전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 대중 체육활동을 활발히 조직 진행하는 데서 나서는 실무적 문제들이 토의되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올림픽위원회는 총회에서 악성비루스(바이러스)감염증에 의한 세계적인 보건 위기 상황으로부터 선수들을 보호하기 위하여 위원들의 제의에 따라 제32차 올림픽 경기대회에 참가하지 않기로 토의 결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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