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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태양절에 리설주 여사와 금수산 참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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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4-16 12:33 조회1,32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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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태양절에 리설주 여사와 금수산 참배

  •  이승현 기자
  •  
  •  승인 2021.04.16 08:27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태양절을 맞아 15일 리설주 여사와 조용원 당 비서, 박정천 군 총참모장, 김여정, 현송월 당 부부장 등과 함께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아 참배했다.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태양절을 맞아 15일 리설주 여사와 조용원 당 비서, 박정천 군 총참모장, 김여정, 현송월 당 부부장 등과 함께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아 참배했다.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김일성 주석의 탄생일(태양절)을 맞아 15일 리설주 여사와 함께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고 [노동신문]이 16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의 참배에는 리 여사와 함께 당 정치국 상무위원인 조용원 당비서와 박정천 군 총참모장, 김여정 당부부장, 현송월 당부부장 등 5명만 동행했다.

당 정치국 상무위원들인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 리병철 당 비서, 김덕훈 내각총리를 비롯한 당 중앙지도기관 성원들은 김 위원장과 별도로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리 여사와 함게 태양절경축 합동공연인 '영원히 당을 따라'를 관람했다.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김 위원장은 이날 리 여사와 함게 태양절경축 합동공연인 '영원히 당을 따라'를 관람했다.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최룡해, 리병철, 김덕훈 등 당 정치국 상무위원들을 비롯한 당 중앙지도기관 성원들은 이날 별도로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최룡해, 리병철, 김덕훈 등 당 정치국 상무위원들을 비롯한 당 중앙지도기관 성원들은 이날 별도로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김 위원장은 리 여사와 함께 이날 태양절경축 중요예술단체들의 합동공연인 '영원히 당을 따라'를 관람했다.

국무위원회연주단, 공훈국가합창단을 비롯한 중요예술단체가 합동으로 출연한 공연을 최룡해, 조용원, 리병철, 김덕훈 등 정치국 상무위원들과 당중앙위원회 간부 및 직원들, 가족들과 함께 관람했다.

109주년 태양절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주민들과 군 장병들이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동상, 태양상을 찾아 헌화하고 경의를 표시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통상 14일 진행되고 태양절 당일에 보도되던 중앙보고대회 소식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15일 저녁에는 청년년학생들의 경축 야회와 축포발사가 있었다.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조선중앙통신]은 15일 청년학생들과 여맹원들의 경축무도회가 평양시내와 전국 각지에서 진행됐으며, 이날 저녁에는 평양에서 청년학생들의 야회와 축포 발사가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북한은 지난해 코로나 방역조치로 인해 태양절 행사규모를 대폭 축소했으나 올해는 체육대회와 문화예술행사, 불꽃놀이 등 대부분의 행사를 코로나 이전인 2019년 이전 수준으로 치르는 모습이다. 

연초부터 대규모 인원이 함께 하는 당 행사를 연속적으로 개최한데 이어 태양절 행사를 예년 수준으로 치르는 것은 방역 상황관리에 대한 자신감을 보이는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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