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서 김일성-김정일주의청년동맹(청년동맹) 제10차대회 개최를 하루 앞두고 대회 참가자들이 실무적 준비사업에 적극 참가하고 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6일 보도했다.

이달 하순 평양에 올라온 참가자들은 대회에 앞서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아 참배하고 김일성 주석 생가인 만경대고향집과 만경대혁명사적관을 방문했다. 

참가자들은 또 조선혁명박물관 '위대한 수령님들과 전우관', 청년운동사적관을 참관하고 '청년강국의 빛나는 역사'를 비롯한 기록영화를 관람하면서 대회에 임하는 결의를 다졌다고 통신은 전했다

통신에 따르면, 청년동맹은 제10차대회를 앞두고 이달 초순 각급 청년동맹 대표회를 진행해 총결기간 사업에 대한 총화를 하고 새 지도기관과 함께 대회에 보낼 대표자들을 선출했다.

앞서 청년동맹 중앙위원회는 지난 19일 공시를 통해 청년동맹 제10차대회를 27일 평양에서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내일 대회에서는 청년동맹의 명칭 변경이 예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