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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C "북한, 2022 월드컵 예선전 불참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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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5-17 14:13 조회2,41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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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한광성
2019년 10월 15일 평양에서 열린 2022 월드컵 예선 H조 3차전 북한 원정경기 당시 손흥민과 한광성의 모습.

북한 축구대표팀의 2022 월드컵 예선전 불참이 공식 확인됐습니다.

아시아축구연맹 AFC는 1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북한 축구협회의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과 2023 AFC 아시안컵 불참이 확정됐다"고 발표했습니다.

한국, 투르크메니스탄, 레바논, 스리랑카와 함께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H조에 속한 북한은 지난달 AFC에 예선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공문을 보낸 바 있습니다.

북한의 이번 예선전 불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우려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북한은 앞서 지난달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우려로 오는 7월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올림픽에 참가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VOA뉴스 오택성입니다.

통일부, 북 월드컵 예선 불참 아쉬워...별도 협의는 없을 것

  •  이승현 기자
  •  
  •  승인 2021.05.17 12:09
 
지난 2019년 10월 15일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열린 2022 FIFA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H조 3차전 경기. 29년만에 평양에서 맞붙은 남북 축구는 무관중으로 열려 0-0으로 비겼다. [통일뉴스 자료사진]
지난 2019년 10월 15일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열린 2022 FIFA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H조 3차전 경기. 29년만에 평양에서 맞붙은 남북 축구는 무관중으로 열려 0-0으로 비겼다. [통일뉴스 자료사진]

통일부는 17일 북한이 2022년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불참을 선언한데 대해 아쉬움을 표하고 앞으로도 한반도 평화와 남북 화해협력 진전의 계기를 찾는 노력은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이종주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전날 아시아축구연맹(AFC)이 북측의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과 2023 AFC 아시안컵 불참 확정을 발표한데 대해 "통일부는 월드컵 등 국제 체육경기를 계기로 남북 간 스포츠 교류의 기회가 마련된다면 좋은 일이라는 입장을 가져왔다. 그런 만큼 북한의 이번 결정을 아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정부는 앞으로도 국제 경기 등 한반도 평화와 남북 간 화해 협력을 진전시킬 수 있는 계기들을 찾기 위한 노력은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지만, 북측의 경기불참 결정에 대해서는 "현재 시점에서도 남북 간 별도 협의 대상으로 보고 있지는 않다"고 말했다.

그동안 정부는 북측의 경기불참 결정에 대해 남북간 협의 사안이기보다는 AFC 등을 통해 국제축구연맹(FIFA)의 체육경기 규칙에 따라 이루어진 사안이니만큼 그동안 협의를 지켜보면서 정부차원에서 협력하고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협력하겠다는 입장을 유지해 왔다.

한편, 북한은 다음 달 서울에서 열릴 예정인 2022년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H조 경기에 불참을 선언했다. 북은 한국, 레바논, 스리랑카, 투르크메니스탄과 함께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H조에 속했다.

AFC는 16일 홈페이지를 통해 "북한 축구협회의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과 2023 AFC 아시안컵 불참이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지난 3월 25일 북한 올림픽위원회가 코로나19를 이유로 도쿄올림픽 불참을 선언한 이후 월드컵마저 불참을 결정해 국제스포츠경기를 계기로 한 남북관계 개선 노력은 당분간 어렵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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