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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당 전원회의 개최..식량 대책·국제정세 대응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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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6-16 10:09 조회1,41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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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당 전원회의 개최..식량 대책·국제정세 대응 등 논의

  •  이승현 기자
  •  
  •  승인 2021.06.16 10:03
 
북한은 15일 노동당 제8기 제3차 전원회의를 열어 올해 주요정책 집행상황을 중간 점검하고 조성된 국제 정세에 대한 대응방안 등을 논의했다.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북한은 15일 노동당 제8기 제3차 전원회의를 열어 올해 주요정책 집행상황을 중간 점검하고 조성된 국제 정세에 대한 대응방안 등을 논의했다.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북한은 15일 김정은 총비서가 주재한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 전원회의를 열어 올해 주요 정책 집행 상황을 중간 점검하고 조성된 국제 정세에 대한 대응방안 등을 논의했다. 

제3차 전원회의는 당초 6월 상순 소집하기로 예고했으나 최소 5일 이상 순연된 일정으로 이날 시작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6일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전원회의가 6월 15일에 열렸다"며, "김정은동지께서 당중앙위원회 정치국의 위임에 따라 전원회의를 사회하였다"고 보도했다.

김 총비서는 먼저 "전당과 전체 인민의 앙양된 투쟁기세를 더욱 고조시켜 올해의 정책적 과업들을 무조건 완수하기 위한 철저한 대책을 세우려는 것이 이번 전원회의를 소집한 기본취지"라고 설명했다.

올 상반기 공업총생산액이 전년 동기대비 125% 초과달성되는 등 국가경제가 전반적으로 일어서고 있다고 평가하는 한편 지난해 태풍피해로 인해 현재 식량사정이 좋지 않다는 점도 지적하면서 이번 전원회의에서 그 해결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주요 국가정책들의 상반년도 집행정형총화와 대책에 관한 문제 △올해 농사에 힘을 총집중할데 대한 문제 △비상방역상황의 장기성에 철저히 대비할데 대한 문제 △현 국제정세에 대한 분석과 우리 당의 대응방향에 관한 문제 △인민생활을 안정향상시키며 당의 육아정책을 개선강화할데 대한 문제 △조직문제를 주요 의정(안건)으로 상정했다.

3차 전원회의 첫날 올해 농사에 전당, 전국가적으로 총집중하는 것이 절실하다고 강조하고 비상방역의 장기화에 대한 대책, 반사회주의, 비사회주의와의 투쟁 등이 중요 안건으로 토의됐다.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상반기 주요 정책에 대한 실태와 대책에 대해서 김덕훈 내각총리와 박정천 군 총참모장, 김재룡 당 조직지도부장이 각각 경제부문, 군사업, '반사회주의, 비사회주의와의 투쟁 정형'에 대해 보고했다.

이에 김 총비서는 금속, 화학, 전력, 석탄, 건설건재 부문을 비롯한 기간공업부문에서 달성한 성과는 확대하고 드러난 결함은 극복하면서 선진과학기술에 철저히 의거하여 올해 경제계획을 무조건 완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반사회주의, 비사회주의와의 투쟁'은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도와 인민들의 운명이 걸려있는' 문제라며, 더욱 공세적으로 전개할 것을 요구했다.

리철만 당 농업부장이 지금까지의 영농사업 실태에 대해 보고한데 대해서는 "농사를 잘 짓는 것은 현시기 인민들에게 안정된 생활을 제공하고 사회주의 건설을 성과적으로 다그치기 위하여 우리 당과 국가가 최중대시하고 최우선적으로 해결하여야 할 전투적 과업"이라고 하면서 "전당적, 전국가적인 힘을 농사에 총집중하는 것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코로나19 비상방역이 장기화되는데 대한 철저한 대비도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김 총비서는 "비상방역상황의 장기화는 국가비상방역사업에서의 최대 각성, 강한 규율준수기풍의 장기화인 동시에 경제전반을 유지하고 인민들의 식의주를 보장하기 위한 투쟁의 장기화"라고 하면서 "현 조건에 맞게 국가적으로 방역태세를 완벽하게 견지하고 경제지도기관들이 비상방역이라는 불리한 환경속에서 그에 맞게 경제사업을 치밀하게 조직"할 것을 지시했다.

이와 함께 모든 당조직과 정권기관들이 인민들의 생활상 요구를 제때 원활하게 해결에 주는 사업을 우선시해야 한다고 특별히 강조했다.

이날 전원회의에는 당중앙지도기관 성원들과 당중앙위원회 부서 일꾼들, 성·중앙기관·무력기관 일꾼들, 도급 지도적 기관과 시,군,연합기업소 책임일꾼 등이 방청으로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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