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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전역 33℃ 이상 폭염 지속..철저한 대책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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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7-20 09:08 조회1,76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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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전역 33℃ 이상 폭염 지속..철저한 대책 주문

  •  이승현 기자
  •  
  •  승인 2021.07.20 08:27
 
폭염속 평양시 보통강구역에 살수차가 운행되고 있다.
폭염속 평양시 보통강구역에 살수차가 운행되고 있다.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북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낮 최고기온이 33℃ 이상에 달하는 폭염이 지속되고 있다.

[노동신문]은 20일 기상수문국 통보를 인용해 지난 12일부터 무더위가 시작되어 현재 대부분 지역에서 낮 최고기온이 33℃이상의 폭염이 나타나고 북부내륙을 비롯한 일부 지역에서는 35℃ 이상의 고온이 지속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대부분 지역에서 낮 최고기온이 33℃ 이상의 폭염이 지속되는 현상은 오는 24일경까지 이어지고 평안남도와 자강도를 비롯한 내륙 여러 지역에서는 35℃이상의 고온현상이 나타날 것이라고 알렸다.

신문은 모든 부문과 단위에서 폭염 피해를 막기 위한 철저한 대책을 세워야 한다며, '인민의 생명안전'과 '농업을 비롯한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서 생산의 안전성'을 담보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먼저, 폭염과 고온이 지속되면 열사병과 뇌졸증을 비롯한 여러가지 병이 쉽게 발생할 수 있다고 하면서 "사람들은 폭염이 나타나는 기간에는 야외활동을 될수록 금지하며 부득이하게 밖으로 나갈 때에는 모자, 양산 등을 반드시 착용하는 것을 비롯하여 보호대책을 철저히 세워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폭염에 의한 피해를 막기 위한 사업을 소홀히 하여 인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면 그 후과는 무엇으로써도 보상할 수 없다는 것을 명심하고 누구나가 이 사업에 자각적으로 떨쳐나서야 한다"고 단단히 요구했다.

농업부문에서는 폭염과 고온이 지속되고 가뭄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알곡 수확고가 떨어지지 않도록 대책을 철저히 세워야 한다고 했다.

또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서 냉각계통에 대한 점검에 힘쓰고 차량 정상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도로 순찰도 철저히 하는 등 여러 정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폭염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문은 "폭염에 의한 피해를 막는 것은 단순히 자연과의 투쟁이 아니라 인민사수전, 당정책옹위전이라는 확고한 관점에 서서 그 실현을 위한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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