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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세프, 대북제재 면제 1년 연장받아…콜드체인 설비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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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8-13 13:11 조회1,93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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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세프, 대북제재 면제 1년 연장받아…콜드체인 설비 포함

송고시간2021-08-13 11:42

유니세프
유니세프

[촬영 이상학]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국제기구 유엔아동기금(UNICEF·유니세프)이 유엔으로부터 콜드체인(저온 유통망) 설비를 포함한 대북 보건 지원 사업의 제재 면제기한을 1년 더 연장받았다.

13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산하 대북제재위원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유니세프의 요청에 따라 인도적 지원사업을 위한 물품의 대북 반출 제재 면제 기간을 내년 8월 5일까지로 1년 연장한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북한이 국경을 봉쇄하면서 물자 이동이 어려워진 것을 고려한 조치다.

이에 따라 유니세프는 보건·영양·식수·위생 분야를 비롯해 보육·교육시설 내 아동에 안전한 음용수 전달, 입원한 환자에 대한 효과적인 치료, 수술을 필요로 하는 난산 산모를 돕기 위한 치료 등에 필요한 물품을 북한에 반입할 수 있게 됐다.

반입 물품에는 백신용 콜드체인 장비도 포함됐다.

다만 코로나19 백신을 위한 냉장 설비는 아니고 통상적인 아동 접종용 백신 보관을 위한 것으로 보인다.

유니세프는 1세 미만 아동 35만5천명과 임부 36만2천명을 백신 접종으로 막을 수 있는 질병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해당 장비를 들여간다고 명시했다.

이외에도 긴급 분만과 신생아 케어를 위한 장비, 이동식 엑스레이 장비를 실은 차량, 전기 오토바이 등을 반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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