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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TA-상하이무역관] 북한 4.15 기술혁신돌격대 활동 역점 추진 (2021. 8.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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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8-27 19:37 조회1,23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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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4.15 기술혁신돌격대 활동 역점 추진 
- 북한 5개년 국가 발전 전략계획, 첫 단계 목표 달성책 일환 -

 

 

□ 북한 4.15 기술돌격대 활동


 ㅇ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북한에서 올해 4월부터 시작된 전국 기술혁신대회에서  ‘4.15 기술혁신돌격대’가
    활발히 운영되고 있음. 조선과학기술총연맹 중앙위원회가 주최하는 동 대회는 생산공정 현대화, 원자재 국산화,
    재생 자원화, 기술경제지표 개선 등을 통해 5개년 계획의 첫 단계 목표 수행을 적극 추진한다는 취지에서 기획되었음.
    참가 단위로는 4.15 기술혁신돌격대를 조직한 모든 공장과 협동농장이 포함됐음
 
 ㅇ 모든 단위에서 사회주의 경쟁과 기술혁신사업을 추진하며 사회주의의 자립경제 역량을 실현함으로써 금년도 혁명
    대진군을 추동하도록 배치됨. 첫째, 전력 공업 부문 일부 단위는 기존 발전설비 기술 개조 프로젝트를 이행하며 전력을
    증산하는 데 도움이 되는 기술혁신 방안을 모색 및 추진함. 둘째, 농업 부문 참가 단위는 최근 발생하는 이상기후 극복에
    초점을 맞춰 활동을 전개함. 다양한 참가 단위에서 가치있는 기술혁신 방안을 채택, 실제 생산 경영활동에 활용함

 

 

□ 북한 발전소의 발전능력 확대 추진


 ㅇ 조선중앙통신에 의하면 북한 지역 발전소는 전력 생산 기반을 다지고 전력 생산을 늘리는 데 주력함
   - 평양 열 발전소는 자체 개발한 단열벽돌, 규조토, 화강석 등 풍부한 원료를 기반으로 보일러 보온과 연소 효율을 높이고 있음
   - 청천강 화력발전소는 보일러 송풍기와 분탄 가스 제거기 등에 대해 대대적인 혁신 기술을 도입하는 등 설비 기능 개선을 위해 
     주력함
   - 순천 화력발전소는 보일러 연소 자동 조작기술과 영구 자석을 이용한 수치화 처리 기술을 적극 도입하여 석탄과 시약을 절약하며
     열에너지 효율을 제고함
   - 각 수력발전소는 수공 구조물 정비 공사를 추진해 발전 설비의 보수와 내실을 도모함
   - 남강 발전소는 단기간 수만 입방미터의 배수로를 설치, 발전기 대당 출력을 높일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함
   - 부전강 수력발전소, 장진강 수력발전소, 허천강 수력발전소는 터널 등 수력 공사 구조물을 보강하는 작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함

 

<북한 발전소 내부> 

 

자료원 : 조선지창(朝鲜之窗)

 

 

□ 2021 인민 경제 부문, 직종별 기능공 경기대회 열려
 
 ㅇ 미장공 경기대회 (7월 12일 개막)
   - 이번 대회에서 북한 전역에서 선발된 우수한 기능공들이 참가했으며, 대회를 통해 기술력을 한 단계 끌어올려 학습과 경험을
     제고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음. 생산 품질과 속도를 확보하자는 목표를 수립하고 참가자의 전문지식 습득과 공구 마련 현황을
     평가해 벽 닦기 작업의 품질, 속도, 재료 활용도 평가 포인트를 합산, 순위를 매겼음. 경기에 앞서 주최 측은 조직 및 판정 요강을
     발표했으며 참가자는 평양시 주택  1만 채 건설에서 실력을 발휘하겠다는 목표로 대회에서 경쟁을 펼침

 

<미장공 경기대회> 

자료원 : 조선지창(朝鲜之窗)

 

 ㅇ 용접공 경기대회 (7월 19일 개막)

   - 이번 대회는 기능공의 기술기능 수준을 한 단계 높이며 금속공업의 물질적, 기술적 토대를 다지는 데 목적을 두고 있음. 중앙기관,
     도 인민위원회에서 선발된 우수한 용접공들이 참가해 전공지식에 대한 이해 수준과 공구 준비 상태를 평가하고 조별로 정해진 시간
     내 맡겨진 작업 과제를 기술 규정의 요구에 맞게 수행하며 최종 정형 수준을 판정 및 평가해 순위를 정하는 방법으로 진행됐음

 


□ 평양 1만 가구 건설과 자재 생산에서 연대 혁신 활발
   
 ㅇ 북한 각지의 건자재 생산 단위가 수도 평양의 1만 가구 건설공사용 건자재 생산에서연대 혁신을 일으키고 있음
   - 평천구역 도시 건설팀은 주택건설 공사에 필요한 벽돌과 인조 슬레이트 생산을 늘리기 위해 재생 자원화에 주력
   - 평양 공장에서는 작업장 팀별 경기가 개최, 공장 근로자들이 합리적인 작업 방법을 찾아 생산을 활성화하고 있음
   - 혁신의 연대와 건자재 공업 부문의 노력으로 수도 1만 채 건설 공사가 대대적으로 추진되고 있음

 

<건설 자재 생산 현장> 

자료원 : 조선지창(朝鲜之窗)

 


□ 생산 단위별 대중적 기술 혁신 운동 대대적 전개

 

 ㅇ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북한 각지 간부와 노동자 계급은 노동당 8기 3중 전회 결의를   따르기 위해 대중적 기술 혁신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있으며 축적된 과학기술의   위력을 발휘해 올해 하반기 국민 경제계획 집행의 돌파구를 열고 있다고 함
   - 보산 제철소는 관련 기관과 긴밀한 협조로 송풍 장치를 재설계, 제작, 전로에 장착해 철강 생산량을 늘림
   - 2.8 비날론 연합기업에서도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생산공정과 설비를 정비 보강해 각종 화학제품 생산을 정상화함
   - 순천 화력발전소는 자체 과학기술 역량을 발휘해 보일러와 터빈 발전기의 보수 및 설비 성능 개선 작업을 추진해 전력 생산
    기반을 다짐

 

 

□ 시사점


 ㅇ 최근 4.15 기술혁신돌격대 등 일련의 활동을 통해 북한은 공업, 농업 원재료의 국산화을 위해 경주하고 있음을 엿볼 수 있으며,
    기술 혁신을 통해 생산능력을 높이고 공업과 농업의 주체화 실현을 지속 추진할 전망

 ㅇ 기술돌격대 대회는 주로 전력발전과 건자재 생산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평양 1만 세대   건설을 위해 진행한 미장공 경기대회와
    용접공 경기대회 등에서 평양과 지방에서 도시 건설을 위한 생산 투입이 규모면에서 불균형한 것으로 파악됨 

 

 

  자료원 : 조선중앙통신, 조선지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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